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1 오전 06:40: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운전자의 실천이 관건.
글 / 산양파출소장 정선관 경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3일(목) 17:3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보행자라면 한 번쯤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우회전하는 자동차로 인해 화들짝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 횡단보도 근처에 보행자가 있으면 그들까지 보호하는 운전습관이 정착되어 있지만, 우리의 경우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다. 이는 성장 위주의 급속한 산업발전과 핵가족화, 그리고 ‘빨리’라는 잘못된 문화 탓에 여유와 배려 있는 운전보다는 빨리 가려는 운전습관,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심리 등이 우선시되어 차량이 먼저라는 교통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서이다. 그 결과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게 된 한 원인이 되었다.

통계에 의하면 2016년∼2018년의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의 비율이 약 40%에 다달았고, 9월∼12월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횡단보도 안에서도 373명의 보행자가 사망하고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사람 보호’가 필요해 보인다. 경찰청에서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을 실시하여 학생,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보행자 중심의 운전문화를 정착시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운동의 중심에는 운전 시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하고 있으면, 일단 멈춤, 신호등이 없는 횡단 보도에서는 일단 멈춤,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일단 멈춤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경찰은 속도를 규제함으로써 차량을 서행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5030 정책'을 병행하고 있는데, 이는 시내권 도로는 50km 이하로 줄이고 스쿨존, 노인보호구역이나 생활도로는 30km 이하로 속도를 줄이자는 정책이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이고 사람이 보이면 일단멈춤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조기에 정착이 되려면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보호위반 시 공인신고 ‘스마트 국민제보’로 신고하면 된다.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안전캠페인'은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배려와 실천이 필요하다. 그리고 보행자들의 관심과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우선시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일 때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일원 문..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기획특집-“10분 후에 집 앞 ..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오천리, 풍년화(豊年花)의 슬픈..
삶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시인..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
박경규, 제15대 대한노인회 문..
최신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 급성 림프 ..  
문경제일병원, 보건복지부 「포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 산재 ..  
문경소방서 현장대응단, 흥덕종합..  
문경교육지원청,‘사례로 풀어보는..  
버스킹 공연으로 꿈과 끼를 펼쳐..  
가은중·고 학부모 대상 ‘부모 ..  
소중한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박용선 신임..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  
국회 APEC 지원 특위 경주 ..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일원 문..  
나를 안아주다..  
2025년 문경소방서 우수직원 ..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사랑..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취임..  
오감으로 만나는 맛의 신비!..  
경북교육청, 일본 재외 한국학교..  
인사이동조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  
경북소방본부, 소방정·소방령 승..  
문희도서관 ‘나도 동화책 작가!..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국..  
바르게살기운동산북면위원회, 장태..  
문경시가족센터, 건강한 몸과 마..  
문경시가족센터, 가족 여가문화 ..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전문대학..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어르..  
문경시의회, 제285회 제1차 ..  
5분 자유 발언..  
관상어로 배우는 생태 체험교육..  
‘동화 속 주인공으로 상상력 U..  
점촌고, AI 연계 고교학점제 ..  
웃음 가득, 놀이 가득! 병설유..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