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1 오전 08:46: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경북도, 독일에서 박정희 대통령 리마인드 행사
10. 31. 독일 뒤스부르크, 에센에서 방독 60주년 행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03일(일) 09:5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NULL
ⓒ 문경시민신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0월 31일 박정희 대통령 방독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 에센과 뒤스부르크 시에서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첫 일정으로 1964년 12월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해 에르하르트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차관을 확보하고, 뒤스부르크 함보른 탄광회사에 모인 파독 광부·간호사 앞에서 눈물의 연설을 했던 장소를 찾았다.

1964년 12월 10일 박 대통령은 “광원 여러분, 간호원 여러분...(생략)...비록 우리 생전에는 이룩하지 못하더라도 후손을 위해 남들과 같은 번영의 터전만이라도 닦아 놓읍시다. 여러분 난 지금 몹시 부끄럽고 가슴이 아픕니다....(생략)...나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우리 후손만큼은 결코 이렇게 타국에 팔려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장소는 현재 뒤스부르크 시의 스포츠팀에서 체육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당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에센에 소재한 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을 찾았다.

이 자리에 모인 100여 명의 파독 광부ㆍ간호사들을 위해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과 감사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 포스코에서 제작한 박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 현판도 전달했다.

오찬 행사를 마친 후 재독동포역사자료실 나복찬 위원의 안내로 회관에 세워진 각종 기념조형물, 광부와 간호사의 역사가 담긴 자료사진들과 영상, 이미륵 박사 흉상, 파독 근로자 명단, 옥외 광산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한인문화관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한 대표단은 뒤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에서 제작한 방독 60주년 기념현판을 전달하고 연설 장소에 설치를 건의했다.

또 이와 함께 박정희 대통령 연설장소 주변을 (가칭)박정희 정원으로 조성하고,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공동포럼 개최도 제안했다.

이는 뒤스부르크 시의 실무진과 협의를 통해 시장에게 공식적으로 기념현판 전달과 정원 조성을 제안하면, 시에서 이를 위한 의회 동의와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하기로 약속함으로써 추진됐다.

이를 통해 방독 6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기념현판 설치가 공식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뒤스부르크 시장은 대한민국 총영사와 협력해 방독 60주년 기념현판 설치와 (가칭)박정희 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시 뒤스부르크 시장을 초청하겠다면서, 내년에 경북 경주에서 꼭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에는 주독 한국대사관 본(Bonn) 분관(분관장 허승재 총영사)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행사 및 국경일 리셉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독일의 주요 정관계 인사 및 외교 관계자, 시장(부시장), 재독 한인회 대표 등이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박정희 대통령 방독 60주년을 기념한 5분 내외의 영상을 상영했다. 이 영상에는 파독 광부ㆍ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 독일 정부의 차관 제공과 기술 전수,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독일 정부의 지원과 파독 근로자들의 피와 땀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된 지금, 결코 과거의 성공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박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일원 문..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기획특집-“10분 후에 집 앞 ..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오천리, 풍년화(豊年花)의 슬픈..
삶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시인..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
박경규, 제15대 대한노인회 문..
최신뉴스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  
문경시 청년센터, 전략위원회 위..  
문경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올..  
제33회 경북 역사인물 학술발표..  
대한어머니회 문경시지회, 문경시..  
문경시, 민·관 협력을 통해 위..  
영순면 행정복지센터 2분기 친절..  
이철우 경북도지사, 급성 림프 ..  
문경제일병원, 보건복지부 「포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 산재 ..  
문경소방서 현장대응단, 흥덕종합..  
문경교육지원청,‘사례로 풀어보는..  
버스킹 공연으로 꿈과 끼를 펼쳐..  
가은중·고 학부모 대상 ‘부모 ..  
소중한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박용선 신임..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  
국회 APEC 지원 특위 경주 ..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일원 문..  
나를 안아주다..  
2025년 문경소방서 우수직원 ..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사랑..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취임..  
오감으로 만나는 맛의 신비!..  
경북교육청, 일본 재외 한국학교..  
인사이동조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  
경북소방본부, 소방정·소방령 승..  
문희도서관 ‘나도 동화책 작가!..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국..  
바르게살기운동산북면위원회, 장태..  
문경시가족센터, 건강한 몸과 마..  
문경시가족센터, 가족 여가문화 ..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전문대학..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