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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북사랑클럽 회의 개최
지난 16일 회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9일(목)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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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지난 16일 문경북사랑클럽 회의(회장 박윤일)가 개최되었다.

이 모임은 시내 삼일극장 4거리 모퉁이에 있는 헌 책방을 살리고 문경시민의 독서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창립되었다.

이 헌 책방은 경북 북부지역의 유일한 헌 책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이용객이 없어 모두 사라지고 이곳만 유일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헌 책방도 현재 이용객이 거의 없어 폐점 위기에 놓여있는데, 이를 보다 못한 안장수 전 선관위사무국장이 이를 살려보기 위해 이 모임을 추진한 것이다.

이 책사랑모임은 헌 책방 이용하기 캠페인을 통해 헌 책방을 살림은 물론, 회원들 간의 책 읽기, 토론, 교환, 증여 등의 활동을 통하여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하자는 것이다. 나아가 회원들의 독서문화운동을 시민문화운동으로 확산해 나가자는데 있다.

모두 발언에 나선 박윤일 북사랑클럽회장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 큰 차이점은 독서하는데 있습니다. 독서는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하고 품격있는 지식인으로 만들어 줍니다. 독서는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무한히 높여줍니다. 우리나라가 최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독서만큼 유용한 방법은 없습니다. 선진국의 교육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은 바로 독서라고 합니다"고 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전경홍 가정의학과 원장, 황봉학 전 예총회장, 이창근 새재문학회 회장, 김종호 문경문협회장, 안영인 건축사, 이성규 전 경찰청장, 권오룡 전 산북면장, 김진휘 약사, 채성오 나눔작은도서관 관장, 최창옥 마성교회 목사, 황휘중 문경공고 교장, 김동희 청음시낭송회장, 엄정옥 작가사상 회장, 오인탁 도예가, 고홍림 한전소장 등 25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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