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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낭송하는 아름다운 시를 들어 보실래요?
시 낭송가와 함께 하는 생생 시울림 수업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06일(화)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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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신기초등학교(교장 권옥자) 전교생은 12월 5일(월) 학교 도서관에서 시 낭송가와 함께하는 생생 시울림 수업을 하였다.

본 수업은 전문가 참여로 학생들의 시에 대한 관심도 및 수업 참여 의지를 향상시키고, 시 낭송가와의 협력 수업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및 수업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본 수업은 시인이면서 좋은시바르게낭송하기운동본부 본부장을 맡고 계신 분이 직접 수업 보조 교사로 참여해 시를 낭송하는 방법과 시를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 시 낭송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혼자, 둘이서, 여럿이서 함께 시를 낭송하면서 처음에는 어색해하는 모습이었으나 점점 자신감을 가지고 바른 자세와 발성으로 멋지게 시를 낭송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학습에 참여한 4학년 정OO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시를 낭송하려니 어색했는데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대로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제는 시 낭송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하였고, 홍OO 교사는 “시 낭송가와 함께 하는 시 울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시를 읽는 재미를 느낀 것 같아 좋았고, 시 낭송에 대한 지도 방법도 익히게 되었다”며 체험 소감을 남겼다.

이번 시 낭송 활동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좋은 시를 서로 낭송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감성을 지니기를 기대해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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