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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포초, 행복 담은 복조리 파우치 만들기!
학부모 참여사업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08일(목)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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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8일 학부모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행복담은 복조리 우치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유치원 및 초등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파우치 만들기 행사는 지난 코로나 복 마스크 만들기 행사에 이은 두 번째 학부모 참여사업 행사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지난 마스크 만들기에 부응하여 다시 한 번 1학년 학부모 강사를 모시고 진행하게 되었다. 학부모, 교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파우치 만들기는 학부모 강사가 미리 기본 틀을 만들어 오고, 나머지는 손바느질로 마감하고 끈을 대어 끝내는데까지 2시간이 소요되었다.

파우치는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 생활용품으로 인기 있으며, 특히나 복조리 모양은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 이러한 파우치를 만드는 동안 학부모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그간 나누지 못한 얘기꽃을 피웠으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힘든 점들을 공감하면서 서로 위로하기도 하였다. 열의를 다하며 만든 파우치가 다 만들어지자 이리저리 돌려보며 손수 만든 파우치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행사를 진행한 이모 학부모 강사는 “나의 조그만 재주가 학부모들께 도움이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오늘의 행사를 준비해 준 학교 측에 감사를 드리며, 올해 유난히 힘든 이 코로나 사태가 빨리 끝나 더 많은 학부모가 모여 웃음꽃을 피웠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람을 전했다.

그동안 당포초등학교는 학부모회 참여 및 마을 독특한 사업으로 다양한 학부모 행사를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처럼 당포 교육가족이 만족하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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