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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 2020학년도 교내 진로 체험학습 드림픽 데이(Dream-pick Day) 운영
스스로 선택하는 진로체험으로 꿈 키우고 끼 돋아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08일(목)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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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교장 남재국)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 간 동성샛별관과 각 교실에서 학생 자율형 교내 진로체험학습인 드림픽 데이(Dream-pick Day)를 운영하였다.

드림픽 데이(Dream-pick Day)는 ‘꿈’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드림(Dream)’과 ‘선택’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픽(Pick)’이 합해진 동성초등학교만의 특색있는 교내 진로 체험학습으로 꿈끼체험과 작은 운동회로 구성되었다.

드림픽 데이는 학교나 교사가 제공하는 진로 체험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이 흥미 있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참여한다는 데서 기존 진로 체험학습과 구별되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드림픽 데이 프로그램은 교사 재능기부형과 외부 전문가 초빙 형태로 구분하였으며 공예, 건강, 환경, 과학 등 다양한 주제로 준비되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신장을 위한 코딩, 로봇, 메이커 등의 미래역량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학생들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만들기, 이끼를 활용한 환경 용품 만들기, 기계장치를 사용한 메이커 활동,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선택적으로 참여하여 꿈과 끼를 키웠다.

친환경 에너지 탐색을 위한 태양광 장난감 만들기를 주제로 한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전모 학생은 "평소 관심 있었던 과학 분야를 알아보고 만들기 활동도 하니까 진짜 과학자가 된 것 같았다"며 참가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한 하모 학생은 "직접 선택한 프로그램이라서 더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도 드림픽 데이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였다.

꿈끼체험 후에는 작은 운동회를 통해 체육 관련 직업을 탐색하고 공동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지키면서도 움직임 욕구 해소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교외 체험학습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동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드림픽 데이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사연구동아리의 협의와 지역 전문가의 협력이 있었기에 실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동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 역량 함양을 통해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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