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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사학 교육, 전통적이며 선진적인 바른 길을 가야 해요.
글 / 교육자의 길을 포기했던 한 사람, 김석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3일(월)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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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필자는 지난 1971년 서울 무학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지난 1983년까지 군부독재 하에서 나름의 교육자 꿈을 향해 무척 노력했어요. 대구교대를 우수하게 졸업하여 서울 초등 교사부터 중-고등교사, 그리고 대학 교수의 꿈을 꾸며 함께 제자들 장래를 위해 어린이들을 열심히 가르쳤어요.

교사나 어린이들이나 자신과 이웃 사회를 위한 희망을 향해 달리는 나라여야 아름다운 나라 아니겠어요. 사학의 문제가 현재 나라의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지금, 필자인 제가 글을 쓸 수밖에 없어요.

당시 필자는 지방 2년제 교대를 우수하게 나와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했어요. 당시에는 초등교사 자격증이 있으면, 4년대 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중등 2급 정교사 자격증을 딸 수 있었어요. 하여, 2년제 교대를 나온 교사들 일부는 학구열을 어린이들과 함께 불태우며 교육 현장에서 혼신을 다했어요, 말하자면 어린이들은 선생님, 선생님은 어린이들, 모두가 미래를 향한 꿈나무였어요. 야간 대학까지 다니며 일부 교사들은 학구열을 불태웠어요.

그런데, 필자가 4년제 야간 법대를 나와 중등2급 정교사 자격증을 따고, 지난 1984년 서울시 사학재단연합회에서 공고한 사립 중-고등학교 교사를 뽑는다는 광고를 보고 응시를 했어요. 합격자 공고에 14명이 합격했어요.(전 7번으로 합격했어요.) 무려 100대 1이었어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필자는 초등-중등-고등-대학교 교수가 꿈이었고, 어린이들부터 청소년, 그리고 대학생들의 스승이 되는 것이 희망이었어요.

우리 부부는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이제 꿈이 이루어지나 생각했어요. 당시 서울시사학재단연합회 공고에 합격은 했으니 직접 찾아가서 학교 면접을 보라 했어요. 14명을 뽑는데, 14명이 합격했으니 당연히 우리 자리는 마련돼 있겠지 생각했어요. 기쁨에 젖어 아내 손을 잡고 영업용 택시를 대절하여 14개 학교를 둘러 봤어요.

참으로 현실은 젊은이의 희망을 절벽으로 만드는 청천벽력이었어요. 왜냐하면 제가 있어야 할 자리는 벌써 자리가 차 있었어요. 이건 실력이 아니라 바로 그런 거였어요. 그때부터 필자는 꼭지가 돌았어요. 이러한 벽을 깨야 한다. 그리고 이 세상을 바꿔야 한다. 손을 잡고 함께 하던 아내의 묵시적인 동의하에 정권도전에 나섰어요.

그 결과는 전두환 정권의 몰락, 그리고 현재까지 민주화 승리였어요. 필자는 문경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해오지만 정치라는 곳은 신물이 나서 시민단체 내지 언론을 운영하고 있어요. 몇 십 년이 지난 지금 필자의 나이 내년이면 70이요. 무슨 회한이 있겠어요.

아직도 필자의 그 때 그 당시의 사학비리가 횡횡하고 있으니, 그 무슨 말을 하리요. 정권을 바꾸고, 정권이 바뀐들 근본 교육을 모르는 사학의 처지들을 어찌해야 하나요. 스스로 자신들을 다스리고, 사학의 근본을 지키고, 옛 선비들의 사학 기개를 수용한다면 이런 위기까지 올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사학의 뿌리와 근본을 알아 처신해야 하고, 나라에서는 이를 근거로 단호한 사학 정책을 펴야 하며, 근본은 학생이니 학생을 뿌리로 사학 정책을 펴야 할 것이라 생각해요.

이제까지 우리나라 훌륭한 사학은 국가와 공이 개입한 교육정책보다 더한 본 받을 학사운영을 하고 있었어요. 백년대계 교육은 사학에도 적용돼요. 필자가 정권을 뒤집으며 처음 노력한 것은 전통을 지키고 사이비 사학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현재의 민주 정권이 사학을 바로 잡지 않으면 지금 정권이 무너지는 큰 원인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민족의 선도적인 길을 개척하는 전통적인 사학의 이념들을 상기시키고, 사이비 사학을 뿌리 뽑아야 해요.

사학, 스스로 바로가고,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선진적이며 전통적인 본연의 길을 가서, 우리나라 변혁과 개혁의 길에 함께 동참하길 바라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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