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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 최종편집 : 2025-06-23 오전 10:5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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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그해 11월, 거리에 서다
쓸쓸히 낙엽 지는 달빛 아래 시든 잎, 마른 잎으로 걸어 나갈 적에 가을의 통속에 서서 빛과 그림자가 뒤엉킨 고엽의 숨소리가 고즈넉하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11월 03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별 목숨
이름 없는 시월의 찻집에서 이름 모를 차 한잔 마시며 제목 없는 시를 허공에다 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10월 22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목숨의 시대
목숨에도 무게가 있다 누구 목숨은 무겁고 누구 목숨은 가볍다 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10월 15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맨발시대
맨손과 빈손은 다르다 맨손은 장갑이 필요하지만 빈손은 일이 필요하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10월 08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시월哀
축제를 알리는 깃발은 곳곳에 내걸렸는데 퉁소, 거문고 소리 따위는 그다지 또렷이 들리지 않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10월 06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시월의 자음
넌 불꽃 목숨으로 어디에 떨어졌느냐 찬 이슬이 피워낸 붉은 눈물 꽃은 눈으로 보면 떨어지는 거지만 마음으로 보면 고운 옷 입고 강림하..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9월 23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가은加恩의 계절
가을은 고령古寧의 달 풀꽃은 져도 웃음 꽃이 피는 달 열 살 아이와 여든 어르신이 앉아 정자나무 그늘 아래서 옛 얘기를 나누는..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9월 13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증산보국 增産報國
산 중허리에 시커먼 사각 구멍이 뚫리면서 작은 일개미들이 모였다 은혜가 더한다는 가은加恩이라는 땅에 은성銀城이라는 새 지명이 생기고..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9월 03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막걸리 딱 한 잔
막걸里에 달걀말이로 내가 살아, 젓가락 장단으로 마른입 축여봄세..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9월 03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귀둘이 생각
칠공주 집 이쁜 셋째로 태어난 꽁지머리 길게 땋은 귀둘이 이팔 나이 되기도 전에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 시골 떠난 줄 모르고 기러기 울면..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8월 29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그리운 사계(四季)
겨울은 설왕설래의 달 사람마다 기다리는 설이 있어 눈사람이 오고 새해도 오는 백설기 떡시루같이 하얀 김 오르는 달..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8월 20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그 올림픽 그 찬란한 애상
둥글고 둥근 보름달을 애타게 기다리며 불볕더위의 밤이 야심한 땀으로 야릿하게 흐르다가..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8월 03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8월의 팔자
팔자 좋은 사람은 일년 중 팔월이 제일 좋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8월 01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더러운 세상
더러 운 세상 사람들은 울음 소리가 맑디맑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7월 24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극한 호우 속, 극한 광경
‘극한 호우’라는 생소한 말이 기상예보 와중에 들려온다 한여름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며 장마철에나 어울릴 법한 이 절묘한 말..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7월 10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개골산 소풍
문양학교 출렁다리가 있는 뒷산 그 산을 오르면 제비집처럼 오목 들어간 너른 터가 있어 바깥 세상과 다른 별천지라 사람들은 개골산이라 불..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7월 09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칠월의 비
칠월의 비는 길고 지루하게 오는데 천둥이 치다 우지끈 하늘 무너지며 우산도 받지 못할 폭우가 쏟아지면 혼자서 동학사를 찾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7월 02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살구가 시詩다
살구가 시다 빛좋은 개살구가 더 순수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6월 24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사랑의 몰자비
하얀 목련이 지는 사월 밤에 소쩍새가 서러 서러이 울어 나는 임 걱정하네 십 년이 지나도록 그대 그리며 달 없는 밤에 그림자로 뛰따르던..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6월 18일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비와 취미론
울고 싶을 때, 장마 때, 개여울 가로지른 징검다리 곳곳에 마구 쏟아내는 비 올 때..
문경시민신문 기자 : 2024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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