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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에어돔으로 기후 변화 농업 준비해야!
글 /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조 은 기 농학박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12일(목)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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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조 은 기 농학박사
ⓒ 문경시민신문
최근 자연의 변화로 태풍, 고온, 저온, 장마, 가뭄 등으로 노지 작물 재배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지구 온도는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사과와 배, 그리고 온대 과수들은 점점 재배지가 북상되거나 고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정부도 탄소 제로시대를 선포하기도 하고 2050탄소 중립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농산업 부분은 탄소 중립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되겠지만 농자재 투입의 최소화, 농기계의 전기화, 재배와 사양에 있어서 비용 제로화, 유통의 온라인화 배송화, 저장기간의 최소화 등 많은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우스 농사에서는 비용 투입이 많아야 하고 전기 사용량도 고온기, 저온기에 작물의 생육 온도를 감안하면 전기, 화력, 지하수, 피복재료 등 많은 비용과 탄소 중립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 이후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된 스마트팜의 존재가 가시권에 와있고, 노지 스마트팜과 일반 스마트 팜 등 이제 시작 단계에 들러와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분야는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후 변화에 관련 없는 새로운 기술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주거문화도 초가삼간에서 기와집으로 단독주택으로 아파트로 옮겨가는 것은 기후와 생활여건에 관련 없이 인간에게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도록 하기위한 조건으로 변하였습니다.

농업에도 어느 지역을 방문하면 그 지역의 농업소득과 농가소득이 눈에 들어 옵니다. 즉 논농업위주 지역, 밭농사위주 지역, 과수원 위주 지역, 저고 비닐하우스, 현대식 비닐하우스, 시설하우스, 유리온실에 따라 지역 소득은 높게 됩니다.

한국의 남부 지역은 이미 하우스 농사가 대세입니다. 딸기, 참외, 수박, 양파, 마늘, 메론, 고추, 들깨, 파, 부추, 일반 채소, 호박, 애호박 등 본인의 전문기술에 따라 작물을 선택하고 유통·판매 합니다. 최근 산채도 하우스 농사하고 배추, 감자, 무도 같이 합니다.

농업은 민족산업이자 국가 산업입니다. 반만년 역사의 주곡 농업을 달성한 우리는 이제 세계를 향한 경제농업을 해야 합니다. 경제농업은 농산물의 예측 가능한 생산과 시기를 맞추어서 수출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노지 농업으로는 한계가 있는 작물을 하우스로 넣어야 합니다. 여기에 첨단기술, 정보기술, 지식융복합기술, 인문 기술, 문화와 체험 관광기술이 종합한 도시는 스타필드가 생활공간을 이룬다면 농촌은 에어돔 라이프 콤플랙스 센타가 주도해야 합니다.

에어돔하우스는 농업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님니다. 운동장, 공장, 생활편의시설, 새로운 신기술 농업 스마트 센터입니다. 그 시설 방식이 에어돔입니다. 에어돔은 비닐하우스의 발달단계와 같습니다. 지금 농업용 에어돔은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연구 실증하고 있습니다.

미래 한국농업은 지금 비닐하우스가 에어돔으로 얼마나 대체되느냐가 결국 성공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비닐하우스 약 5만 ha로 추청되나 신고된 기준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많을 것입니다.

비닐하우스 규모와 가격은 형태와 면적에 따라 다름니다. 높이 1미터 전후에서 2미터, 3미터, 5미터, 6미터 등 다양하게 내재해형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지금 에어돔은 평균 1,000평 기준으로 높이는 30미터입니다. 즉 새로운 세계를 여는 환경 조성입니다.

이제 에어돔이 비닐하우스보다 더 생육환경에 좋고,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계획대로 생산할 수 있고, 일반아파트처럼 문화행사, 식당, 지역행사, 판매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농업에 에어돔을 접목하여 미래농업을 예측하면 다음과 같은 6차 농업 융·복합과 자동화 스마트화 농업이 주도될 것입니다.

첫째,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의 생산·저장·가공·유통이 가능해질 것이다. 생산도 단순한 노지의 생산성보다 최소 단위 면적당 10배 이상의 생산으로 농업인의 지역 소득은 확대될 것입니다.

둘째, 미세먼지, 해외 유입 병·해충 차단, 각종 병충해와 바이러스를 통제 가능하고 기계화와 스마트 농업이 가능하여 생태 농업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일반 농산물보다 고가의 인삼, 약초, 버섯 등으로 바이오 농업, 생명공학 농업이 될 것입니다.

넷째, 태풍, 저온, 고온, 냉해, 장마, 폭풍·폭설·폭우 등 이상 기후에도 재해에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농업이 될 것입니다.

다섯째, 농촌에 새로운 청·장년 등 청·장년 창업과 관광, 문화를 활성화시켜, 청·장년 도시 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도시로부터 농촌으로 인구 유입이 가능하여 도시보다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섯째, 농촌진흥청이 해외로 농업기술이 전파되는 KOPIA사업에 적극적인 에어돔 사업을 포함시키면 한국농업이 세계로 진출하고 특히 에어돔 자재의 수출로 우리 국익은 더욱 활성화 돨 것입니다. 해외 진출과 수출이 활성화되는 6차 산업형 새마을 융·복합 농업이 등장할 것입니다.

일곱째, 로봇기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ICT 분야와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를 종합한 첨단 바이오기술을 융·복합하면, 농업 전반에 제6차 융·복합 농업혁명이 확산될 것입니다. 이런 농업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기본 시설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비닐하우스의 최정점에 있는 에어돔입니다. 20세기 초의 에어돔은 비닐하우스입니다. 비닐하우스와 에어돔을 쉽게 비유하면, 원시적인 초가삼간이 비닐하우스이고, 오늘의 인텔리전트 빌딩이 에어돔에 해당되는 셈입니다(이상희 과기처 전 장관 칼럼 일부 인용).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의 정보기술(IT)이 빌딩 내에 사람의 신경망처럼 깔려 있기 때문에, 빌딩 내 인간 생산성은 초가삼간 내 생산성보다 최소한 10배 이상이고 다단계이고, 농림·축산·문화·관광 종합 산업으로 월등합니다. 따라서 4차 산업 농업혁명의 바탕인 에어돔을 문화·관광·기계공학·광학·생명공학 등으로 융·복합해 응용·확산시키면, 앞서 7가지 농업혁명이 가능하게 됩니다. 최고의 자연환경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생물자원과 세계 최고 ICT와 바이오를 융·복합하면, 에어돔 농업혁명은 분명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면 농업 수출의 기술적 최강국인 이스라엘과 네덜란드를 쉽게 뛰어넘을 수 있습니. 또한 이웃 중국과 한국의 경제적 관계도 서로 보완적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대규모 제조업과 한국의 전문 에어돔 바이오 농업이 상호 보완적 경제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에어돔의 실체를 살펴봅시다.

에어돔은 기둥이 하나도 없는 강인한 2중막 공간으로서, 농지, 임야, 계곡에 상관없이 설치 가능하고, 악천후에도 유체역학적으로 안전합니다.

또한 최근 첨단바이오기술을 활용하면, 각종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바닥 면적도 1,000평, 2,000평, 3,000평, 높이는 20m, 30m 등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며, 유리온실보다 5~10배 이상의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특히 생명재활수와 생체공기, 자연광과 LED의 생태광역학적 조합, 그리고 유익균에 속하는 강력한 복합 미생물군 활용, 특히 AI의 천연환경 자율조정기능 등을 에어돔에 적용하고, 과학적인 경영관리를 하면, 지식사회형 4차 산업 농업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250만명의 청년실업자, 850만명의 노령인구, 250만명의 장애인, 570만명의 자영업자 등을 활용하면, 이스라엘과 네덜란드처럼 협동농장, 두레농장, 품앗이농장 등의 에어돔마을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경제는 강대국 틈새에 위치해, 고래싸움에 등이 터지거나, 아니면 어부지리를 취할 수 있는 역사적 기로에 있습니다. 거대 공룡의 제조업 시대는 막을 내리고, 수많은 미생물의 전문 바이오시대가 세계적 고령화사회의 물결을 타고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농산물의 기후변화에도 계획된 생산이 가능하고 문화와 체험 등 농·산촌에 쇼핑 종합 단지 센타가 설립된다면, 에어돔 농업혁명으로 건강 바이오 전문 경제, 경제농업, 문화관광 농업, 농림·수산 종합 산업의 패권국이 되어서 21세기 세계농업과 농촌을 호령하는 시대로 발전할 것입니다.[이상희 전 과학기술처 장관 기고문 일부 인용]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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