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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문경요양병원 인공신장센터 개소식
11월 11일부터 진료를 개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22일(금)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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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시립문경요양병원은 1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21일 인공신장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으며, 이에 앞서 11월 11일부터 진료를 개시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박인원 전)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김경숙 도의원과 시의원, 신영국 문경대학교 총장, 김말수 문경경찰서장, 신필균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 송명선 문경축협 조합장, 최종성 문경시산림조합장, 조영식 문경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 백화자 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그 동안 문경시의 투석환자들이 투석실 부족으로 인하여 인근지역(상주, 예천)으로 원정투석을 다니는 등 많은 불편함을 야기하였고, 문경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서일의료재단의 노하우가 합쳐져 시립문경요양병원에 25대의 혈액투석장비와 격리실을 갖추고 임상경험이 많은 투석 의사와 혈액투석전담 간호사 등으로 구성되어 환자 중심의 진료 및 치료를 위한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문경시에서 유일하게 입원 투석이 가능하며, 외래환자와 동선을 분리하여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였고, 각각의 침대에 병상TV를 설치하여 장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하였다. 그리고 병상 간 거리를 1미터 이상 확보하여 투석 시 편안한 환경을 구성하였으며 창문이 많아 햇볕이 잘 들고 개방감도 좋아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투석을 받으며 문경 주흘산의 사계절 경치도 감상할 수 있다.

서일의료재단 이상일 이사장은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신장투석환자들의 불편함을 잘 새겨듣고 인공신장센터를 통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문경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다시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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