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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알려진 문경의 노인 철학자 이성진 선생
한글학회가 잘못 규정한 한글 자음 모음을 훈민정음 창제 근본이치에 따라 바른 정의를 하루속히 세워 달라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2일(수)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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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에 살고 있는 이성진(李聖鎭 81) 선생이 4권의 저서를 내고, 왕성하게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점촌 중신기에서 태어나 호서남초등학교 5회 졸업생으로 산북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성진 선생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청원서를 올렸다. 지난 2015년 9월에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청원서를 보내고 4년 반 만이다.

지난 2015년 청원 내용은 훈민정음의 자음과 모음이 뒤바뀌었다는 것. 우리가 알고 있는 모음이 자음이고, 자음이 모음이라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2015년 발간한 책 ‘훈민정음 제자원리’에서 규명했고, 그 책과 함께 보내면서, 자신의 이 주장을 국가 해당기관에서 명확히 밝혀 달라고 청원한 것이었다.

그리고 올해 청원내용도 같은 주장으로 지난 1933년 한글학회에서 규정한 한글 자음, 모음 규정들은 훈민정음 창제 근본 이치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 선생의 이와 같은 주장의 근거는 선생이 공부한 역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역학은 우주만물의 생성원리와 천지음양의 운행원리를 밝히고 있으며, 한글은 이 역학의 우주생성원리와 운행원리에 따라 창제됐고, 거기에 비추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 보다 앞서 이 선생은 ‘우리 민요 아리랑’이라는 책을 지난 2009년에 발간해 문경에서 아리랑에 관심을 갖기 훨씬 전부터 아리랑을 궁구해 왔음도 드러냈다.

그 이후 지난 2011년에는 ‘천지창조의 수, 하나 둘 셋’을 펴내 자신의 사상체계의 근본을 보여주었다.

이보다 훨씬 앞서서 처음으로 ‘조선 개국 일등공신 정도전의 일대기’도 펴냈다.

이성진 선생은 “인간사도 별것 아니라”면서, “골골마다 물들이 제 갈 길을 찾아가는 것처럼, 모두가 질서 정연히 막힘없이 흘러가도록 하면 정도가 생겨 바른 정치가 되고, 그러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만사가 형통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글학회가 잘못 규정한 한글 자음 모음을 훈민정음 창제 근본이치에 따라 바른 정의를 하루속히 세워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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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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