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8 오전 07:47:3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인물포커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뒤늦게 알려진 문경의 노인 철학자 이성진 선생
한글학회가 잘못 규정한 한글 자음 모음을 훈민정음 창제 근본이치에 따라 바른 정의를 하루속히 세워 달라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2일(수) 10:4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문경에 살고 있는 이성진(李聖鎭 81) 선생이 4권의 저서를 내고, 왕성하게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점촌 중신기에서 태어나 호서남초등학교 5회 졸업생으로 산북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성진 선생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청원서를 올렸다. 지난 2015년 9월에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청원서를 보내고 4년 반 만이다.

지난 2015년 청원 내용은 훈민정음의 자음과 모음이 뒤바뀌었다는 것. 우리가 알고 있는 모음이 자음이고, 자음이 모음이라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2015년 발간한 책 ‘훈민정음 제자원리’에서 규명했고, 그 책과 함께 보내면서, 자신의 이 주장을 국가 해당기관에서 명확히 밝혀 달라고 청원한 것이었다.

그리고 올해 청원내용도 같은 주장으로 지난 1933년 한글학회에서 규정한 한글 자음, 모음 규정들은 훈민정음 창제 근본 이치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 선생의 이와 같은 주장의 근거는 선생이 공부한 역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역학은 우주만물의 생성원리와 천지음양의 운행원리를 밝히고 있으며, 한글은 이 역학의 우주생성원리와 운행원리에 따라 창제됐고, 거기에 비추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 보다 앞서 이 선생은 ‘우리 민요 아리랑’이라는 책을 지난 2009년에 발간해 문경에서 아리랑에 관심을 갖기 훨씬 전부터 아리랑을 궁구해 왔음도 드러냈다.

그 이후 지난 2011년에는 ‘천지창조의 수, 하나 둘 셋’을 펴내 자신의 사상체계의 근본을 보여주었다.

이보다 훨씬 앞서서 처음으로 ‘조선 개국 일등공신 정도전의 일대기’도 펴냈다.

이성진 선생은 “인간사도 별것 아니라”면서, “골골마다 물들이 제 갈 길을 찾아가는 것처럼, 모두가 질서 정연히 막힘없이 흘러가도록 하면 정도가 생겨 바른 정치가 되고, 그러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만사가 형통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글학회가 잘못 규정한 한글 자음 모음을 훈민정음 창제 근본이치에 따라 바른 정의를 하루속히 세워 달라”고 주장했다.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일원 문..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오천리, 풍년화(豊年花)의 슬픈..
'영강을 주목하라'..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
인사이동조서..
범최(凡崔)문경종합온천 갤러리..
국민건강보험공단 문경예천지사 김..
발달장애인 가족들, 백두산에서 ..
최신뉴스
문경시 청년센터,‘청년들과 함께..  
2025 문경문화예술회관 여름 ..  
농암1리 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  
문경청년공동작업장 및 셰어오피스..  
“문경으로 오세요!”여름 대표축..  
바르게살기운동 점촌3동위원회, ..  
점촌3동 새마을회, 흥덕생활공원..  
땡볕아래 밭에서 제초작업하던 외..  
'영강을 주목하라'..  
산북중, SW-AI 동아리 ‘블..  
7월 특색교육 Grow Up! ..  
문경여중, 금연 캠페인 행사 운..  
문경여중, 1학년 자유학기 진로..  
동로중학교, 국립 경국대학교와 ..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교육..  
문경소방서 관서장 관내 노후 공..  
문경시, 제2차 청렴문화 조성 ..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혼돈의 작가..  
경북교육청, ‘2025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 불암리 외로움 대..  
경북교육청, 특수교육실무사 채용..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  
범최(凡崔)문경종합온천 갤러리..  
문경시행정동우회 '한마음 봉사단..  
문경경찰서, ‘찾아가는 치안드림..  
문경시, 365일 연중무휴 스마..  
제 22 대 국회 , 기획재정위..  
2025년 문경시아이돌봄지원사업..  
문경소방서, 2025년 상반기..  
시원한 수영장으로 풍덩!..  
‘지구를 위해 채식을 실천하자’..  
장바구니 들고 지구를 지켜요...  
문경시 관내 초등학교 교감선생님..  
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원한..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