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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오미자, FI Europe 2019 세계 식음료 원료 전시회에서도 인기 몰이
문경오미자, 유럽, 미국, 일본 등 37개국 특허청에 상표등록 홍보 효과 톡톡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6일(월)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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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상담을 마친 김태인 대표가 문경오미자부스 안에서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문경시민신문
문경오미자가 세계 식음료 원료 전시회인 FI Europe 2019에 처음 출전했다. 문경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오미원 (이하 오미원)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 뺑드 전시장에서 개최된 FI Europe 2019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93개국 1천700개 업체가 참가해 450여 종의 새로운 식음료용 원료와 제품을 선보였으며, 오미원은 문경오미자청을 비롯한 오미자분말, 건오미자, 가공품인 오미자스틱젤리, 스틱차, 오미자 음료 등을 출품했다.

2년에 한 번 프랑스에서 열리는 FI Europe전시회는 식음료 산업의 폭넓은 분야에 혁신적인 원료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식음료 원료 전시회다. 아울러 이를 이용한 가공품도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식음료 원료 전문 전시회인 만큼, 거래 규모도 크다. 이를 통해 식음료 업계는 새로운 정보를 얻고 대부분의 거래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오미원 김태인 대표는 “FI Europe 2019 전시회 기간 동안 세계 식음료시장의 빠른 변화를 실감했고, 문경오미자가 나아갈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해 준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시장은 꾸준하게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각 제조사들은 새로운 식음료 원재료 발굴을 위한 일에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문경오미자는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과 검붉은 색깔은 식음료 업계와 연구기관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으며, 전시회 기간 내내 상담이 줄을 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을 살펴본 김 대표는 “유럽에서도 오미자를 이용해 만든 건강음료가 비싸게 판매되고 있으며, 요식업소에서는 음식을 조리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시장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의 오미자 업체가 유럽의 많은 음료회사와 요식업소에 독점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낮은 품질과 잔류농약 문제로 일부 음료회사와 요식업소가 대안을 찾아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롭고 거대한 오미자 시장을 보았으며, 문경오미자의 품질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봤다"고 덧붙였다.

오미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문경오미자 관련 상품과 오미자청을 전시하고 3,500여 명의 바이어들에게 직접 시음을 통해 문경오미자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27개국 150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했다.

주)오미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의 대표적인 성과를 밝혔다

첫 번째 성과는 "캐나다 소재 베리류 음료 제조사 S사와의 상담에서는 오미자 냉동 생과 공급 가능성에 대해 묻고 견적을 요구했으며 조건이 맞으면 연간 150톤 수입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성과는 과일 추출물 생산업체인 인도 소재 SYN사와의 상담으로 이 회사는 중국 오미자 분말을 식품과 향료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3년째 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오미자 분말을 적용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상담 후 SYN사는 "이 상품에 문경오미자 분말을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고 품질과 가격 검토 후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세 번째 성과는 중국과 북한에서 생산된 오미자를 전문 취급하는 중국의 H사로 중국시장과 유럽시장에 건오미자를 연간 350톤을 공급하는 회사와의 상담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취급 중인 건오미자에서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새로운 거래처를 찾고 있었다”며, “문경오미자가 잔류농약 불검출 테스트를 통과하고 가격만 맞으면 연간 60~80톤의 건오미자를 수입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귀국 후에도 전화와 메일을 통한 상담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끝으로 주)오미원 김태인 대표는 “프랑스 식품전시회 등 총 네 차례 해외 식·음료 전문전시회 참가를 통해 얻은 또 하나의 큰 성과는 처음 박람회에 참가했을 때 대부분의 나라들이 오미자를 쉬산드라(Schisandra)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그러나 지금은 오미자를 쉬산드라(Schisandra)가 아닌 오미자(Omija)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회사는 그동안 문경오미자란 브랜드를 유럽, 미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37개국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거나 진행 중에 있다”며, “상표등록은 문경오미자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시장 홍보에 큰 효과를 끼쳤고, 문경오미자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문경오미자 브랜드 가치는 세계 시장개척과 바이어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유럽시장은 문경오미자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다”면서, “규모가 큰 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문경오미자의 해외 판로를 이곳에서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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