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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는 나무의 제왕이다- 문경의 산림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5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참가에 부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31일(월)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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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필자는 늘 참나무를 위대한 나무의 상징성이 있고 숲속 나무들 중에 제왕이다라고 주장 해왔다. 미국 독립전쟁 때 참나무는 자유와 독립을 상징하는 나무였다. 독립선언서 서명자들은 참나무 밑에서 모였다는 역사적 배경이 있는 나무이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표방하고 국가의 상징 나무로서의 가치로 여겼고 영국에서는 왕실의 상징 프랑스에서는 자유와 평등을 상징하는 나무이기도 하다. 유럽에서는 이용가치가 높은 고품질의 목재라는 뜻이라 한다. 쓰임새가 많아 ‘진짜나무’ 참나무라 붙여진 우리말의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

참나무속(학명:Quercus)에 속하는 나무로 특히 상수리나무(oak tree)를 대표적으로 가르킨다. 전 세계적으로 약 400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도 약 20종이 분포한다고 하나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6종이 주류를 이룬다. 참나무 열매 도토리는 다양한 동물들의 소중한 먹이로 야생동물의 서식과 먹이제공, 토양침식 방지, 보존 토양 안정화, 넓은 잎으로 광합성을 하여 대기 중 탄소 흡수 기후변화 완화에 큰 도움을 준다.

참나무는 곤충들이 제일 좋아하는 먹이로 곤충이 참나무 수액을 가장 좋아해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같은 갖가지 곤충의 애벌레들이 참나무 수액을 먹고 산다. 참나무는 수목도감에도 그 이름을 찾을 수 없다. 어떤 특정의 나무를 일컫는 말이 아니라 참나무과에 속한 나무를 통칭하여 부르는 나무이다. 흔히 도토리라 불리는 열매는 흉년 들 때 구황작물로 배고픔을 덜게 하여 이름 붙여진 상수리나무, 코르크가 두껍게 발달한 굴참나무, 잎이 넓고 두툼하여 예전 사람들이 짚신 깔창으로 썼다하는 신갈나무, 잎에 천연방부제 성분이 있어 떡을 싸놓으면 쉽게 쉬지 않는다 하는 떡갈나무, 늦가을까지 잎을 달고 있는 갈참나무, 잎과 도토리가 작다고 졸참나무라 불리는 6종의 나무를 우리나라에서는 통칭 참나무 6형제라 부르기도 하고 남부 지방이 주 서식지인 가시나무를 추가하여 넣기도 한다.

참나무라 부르게 된 데는 그 쓰임새 때문일 것이다. 단단하고 질긴 성질은 각종 기구를 비롯해 건축, 가구 등의 목재로도 쓰이고, 화력이 좋아 화석연료가 발달되기 전에는 땔감으로도 유용하게 쓰였다. 표고버섯을 재배할 때 종균이 생장하는 대목으로도 쓰인다. 우리나에서 장작으로 사용하는 나무 또한 참나무다. 나무들마다 불땀과 냄새가 다르다. 불땀은 단연 참나무가 으뜸이다. 참나무는 불이 붙으면 화력이 세고 불멍으로 치자면 참나무 알불은 아름답다 못해 매혹적이다.

우리나라에서 과거에는 참나무의 속이 튼실하고 단단하다고 하여 질 좋은 가구재로 사용되어 왔다. 한국에서 참나무는 주로 가구재로 활용되었고 더 크고 곧은 나무가 필요한 건축재建築材나 선재船材로 쓰인 경우는 찾기 어려웠던건 사실이다.

우리나라 생산 목재는 못 쓴다? 우리나라의 숲은 깊어졌고 인식의 변화와 체계적인 정책적 시도가 이제는 절실하고 필요하다. 유럽과 일본, 인도네시아등 임업선진국과 같이 목공과 목재회사가 많이 나오도록 지원과 관심이 시급하다. 계획적인 산림경영으로 충분하고 지속적으로 일정한 양의 공급체계만 갖추면 나무의 질이 우수하여 경쟁력은 충분하다(산림기술연구원 P모 원장). 일부 목재 관련 교수들은 아직도 국산 참나무는 나무 속이 박테리아에 감염되고 건조를 못하여 경쟁력이 없다고 자조의 목소리를 토로하는 현실이다. 경기도 용인에서 우리나라 참나무의 질과 우월성을 강조하며 20년째 국산 참나무 가공을 고집하는 L모 사장님이 있다. 국내 생산 참나무로 가공된 제재 목재의 함수율이 3% 이하로 북미산 하드우드보다 훌륭함을 늘 강조한다.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는 제재 기술과 첨단 가공 기술 연장의 발달로 단척 . 중소경재 활용도가 급격히 높아질 것이다. 국내산 목재생산의 이용을 극대화시켜 수입대체 효과 또한 고민해야 한다.

이번 박람회는 목재 이용은 곧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시대로 도약하고 K-woodrise를 기치로 목재 문화와 목재 건축으로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산업 플랫폼 박람회로 향후 중앙정부와 지자체 협력방안을 도출해 내고 나무에 가치와 생명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 국산 목재 유통구조를 고도화하여 가일층 발전하는 미래의 비젼 첨단 목재산업으로 육성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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