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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망언 제조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인간이길 포기하는가.
“그 사소한 그거 하나 가지고”라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08일(월)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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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지난 5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투표용지 부족사태 관련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159명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은 이태원 참사, 304명의 어린 학생들과 승객들이 숨진 세월호 참사에 대해 또다시 “그 사소한 그거 하나 가지고”라고 참사를 폄하하는 망언을 저질렀다.

국민으로부터 선출된 입법기구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느끼고 뼈저리게 반성해도 모자랄 국회의원이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가슴에 또다시 대못을 박았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자신의 무분별한 언행이 얼마나 부적절하고 잘못된 막말인지 그 잘못을 알고나 있는가.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잘못이다. 그러나 송 원내대표의 망언은 한두 번이 아니다. 2019년 8월 “한일청구권 협정에 개인청구권이 포함됐다”며 일본 입장을 되풀이하고, 2025년 9월 요인 암살을 계획한 ‘노상원 수첩’에 대해 “제발 그리 됐으면”이라며 살육을 바라는 듯한 망언을 내뱉었다.

지난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난 더러버서 안 간다”고 했다가 논란이 되자 “더러워서가 아니라 ‘서러워서’라고 말했다”고 거짓으로 둘러대고도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송 원내대표의 반복된 망언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반 사회적 본심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인간이 지녀야 할 최소한의 양심조차 망각하고, 피해자와 희생자들에 대해 전혀 공감하지 못한 채, 자기 욕심에 사로잡혀 잘못을 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을 사이코패스라 한다. 선현들은 “‘무수오지심 비인야(無羞惡之心 非人也)’ 잘못을 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면 인간이 아니다”며 어려운 이를 불쌍히 여기고 악한 일에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인간 됨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잊을 수 없는 5.18 민주화운동, 이태원·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도 일말의 반성조차 하지 않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규탄하며 가족을 잃고 슬픔의 나날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 앞에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2026년 6월 8일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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