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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은 국민의힘 때문이다.
'오락가락’ 무능 책임 감추려 ‘남 탓’ 막말 일삼는 이철우 후보, 경북도민이 무섭지 않은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6년 05월 31일(일)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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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의 적반하장과 안면몰수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이철우 후보는 최근 선거 유세와 TV 토론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의 책임을 두고 “민주당이 대구 선거에서 이기고자 행정통합을 해주지 않았다”는 황당무계한 막말을 쏟아냈다. 본인들의 무능과 정책적 실패를 가리기 위해 선거철만 되면 도지는 전형적인 ‘남 탓’이자 거짓 선동이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기로 몰아넣고 멈춰 세운 책임은 200% 국민의힘에 있다.
민주당은 지역 균형발전과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행정통합을 ‘반드시 가야 할 길’로 규정하고 일관되게 찬성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통합 대구·경북에 1년에 5조 원, 4년에 20조 원 규모의 과감한 재정 지원을 약속하며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언제나 진정성을 가지고 협력의 문을 열어두었다.
그러나 이 기회를 걷어찬 것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과정에서도 입장을 번복하며 혼선을 초래했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에서도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우왕좌왕했다. 지난 2월 국민의힘 대구시의원들이 행정통합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당내 의견조차 하나로 모으지 못한 채 경북 북부권의 반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국민의힘 소속 도지사 경선 후보들마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스스로 통합 추진 동력을 무너뜨렸다.
이처럼 자신들의 내부 분열과 정책적 무능으로 통합을 좌초시켜 놓고, 이제 와서 선거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경북도민을 우롱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본인이 무능하여 차려진 밥상마저 걷어차 놓고, 왜 밥을 먹여주지 않느냐며 남 탓만 하는 도지사 후보에게 경북의 미래를 다시 맡길 수는 없다. 군위군을 대구시에 편입시키고도 대구경북신공항은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으며, 사업성 확보와 재원 조달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그럼에도 이철우 후보는 실패에 대한 성찰과 반성 대신 책임 회피와 정치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
도민이 바라는 것은 변명하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정치이고, 책임을 떠넘기는 지도자가 아니라 책임을 지는 지도자이다. 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현안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자신의 실정을 감추기 위해 거짓 선동을 일삼는 정치로는 더 이상 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이철우 후보는 파렴치한 거짓 선동과 막말을 즉각 중단하고, 행정통합 무산과 신공항 지연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책임을 경북도민 앞에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또한 국민의힘은 행정통합 실패의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기에 앞서, 스스로의 무능과 혼선을 먼저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경북도민들은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정치와 지역 발전을 가로막은 무능한 도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이번 6·3 지방선거는 책임정치와 무책임한 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세력과 과거에 머무는 세력 가운데 누구에게 경북의 미래를 맡길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2026년 5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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