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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탁 뒤 성추행, 그리고 교육청의 은폐 시도…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임종식 석고대죄하라"
초등생 성추행 및 교육청 장학사 협박·망언 사태에 규탄 성명 발표- “3선 흠집 날까 전전긍긍하는 은폐 카르텔… 도민 무시한 망언 석고대죄해야”
- “임종식 예비후보, 숨지 말고 즉각 도민 앞 사과하라”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01일(금)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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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의 학생 연쇄 성추행 사건 및 교육청 장학사의 피해 학부모 협박 사태를 두고, 임종식 교육감 예비후보를 향해 “직무정지라는 비겁한 방패 뒤에 숨지 말고 총체적 책임에 대해 도민 앞에 사과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김 예비후보는 1일 ‘공감 잃은 행정은 폭력이며, 책임지지 않는 수장은 가해자의 편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무너진 경북 교육 시스템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앞서 지난 29일, 경북의 한 초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담임 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는 사이, 교탁 뒤 사각지대에서 다수의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사건 이후 학부모 면담에 나선 교육청 장학사가 언론 제보를 막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를 적으로 돌리고 싶냐”, “경북에 이런 일이 나면 학교 자체가 ‘따라지(보잘것없는) 학교’가 된다”, “시골 사람들은 잘 모른다”는 등의 폭언과 지역 비하 망언을 쏟아내며 2차 가해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난 점이다.

김상동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장학사의 입막음 시도를 ‘명백한 2차 가해이자 중대 범죄’로 규정했다. 그는 “피해자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한 채, 3선에 도전하는 임종식 예비후보의 선거에 흠집이 날까 전전긍긍하며 조직을 보위하려는 은폐 카르텔의 추악한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학사의 도민 및 소규모 학교 비하 발언을 언급하며, “본인이 임명한 장학사의 망언 앞에, 선거운동복을 입고 표를 구걸할 것이 아니라 도민 앞에 엎드려 사죄부터 해야 마땅하다”고 임 예비후보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아이가 “나 성폭행당해서 경찰서 가?”라고 묻는 참담한 현실 앞에서도 “매뉴얼대로 하고 있다”고 답하는 학교의 태도를 기계적이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그는 “수업 시간 교탁 뒤라는 사각지대에서 상습적인 범행이 일어날 때까지 학교의 시스템은 붕괴되어 있었다”며, “그럼에도 현 사태를 책임져야 할 수장은 선거 출마를 이유로 한 발 물러서 있고, 교육청은 오직 피해자의 입을 막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개탄했다.

끝으로 김상동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하지 않은 학교, 부모를 협박하는 교육청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단언하며, “처참히 무너진 경북 교육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실의 안전과 교육의 정의를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약속했다.


[성명서 전문]

[공감 잃은 행정은 폭력이며, 책임지지 않는 수장은 가해자의 편입니다]

경북 교육이 죽었습니다. 교실은 범죄 현장이 되었고, 교육청은 가해자의 방패가 되었습니다.지난 29일 보도된 경북 모 초등학교의 끔찍한 성추행 사건과, 이를 덮기 위해 교육청 장학사가 보여준 후안무치한 행태에 도민들은 경악하고 있습니다. 저 김상동은 경북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후보이자 한 아이의 부모로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첫째, 교육청 장학사의 ‘입막음 협박’은 명백한 2차 가해이자 중대 범죄입니다.
피해 학부모에게 “교육청과 학교를 적으로 돌리고 싶냐”며 협박한 장학사의 발언은 교육 공무원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이는 피해자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한 채, 3선에 도전하는 임종식 예비후보의 선거에 흠집이 날까 전전긍긍하며 조직을 보위하려는 ‘은폐 카르텔’의 추악한 민낯입니다.

둘째, 경북 도민과 소규모 학교를 멸시한 망언에 대해 석고대죄하십시오.
사건이 발생한 학교를 ‘따라지 학교’라 부르고, “시골 사람들은 잘 모른다”며 도민을 우롱한 것은 인사 참사의 총책임자인 임종식 예비후보의 태도를 여실히 증명합니다. 본인이 임명한 장학사의 망언 앞에, 선거운동복을 입고 표를 구걸할 것이 아니라 도민 앞에 엎드려 사죄부터 해야 마땅합니다.

셋째, 예비후보의 이름 뒤에 숨은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태를 규탄합니다.
아이가 “나 성폭행당해서 경찰서 가?”라고 묻는 참담한 현실 앞에서 “매뉴얼대로 하고 있다”는 기계적인 답변은 교육 행정이기를 포기한 처사입니다. 수업 시간 교탁 뒤라는 사각지대에서 상습적인 범행이 일어날 때까지 학교의 시스템은 붕괴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현 사태를 책임져야 할 교육감은 선거 출마를 이유로한 발 물러서 있고, 교육청은 오직 피해자의 입을 막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직무정지라는 비겁한 방패 뒤에 숨지 마십시오. 자신이 망쳐놓은 경북 교육의 참담한 현실에 대해 총체적 책임을 지고 당장 도민 앞에 사과하십시오.

아이들이 안전하지 않은 학교, 부모를 협박하는 교육청은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 김상동은 처참히 무너진 경북 교육의 기강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실의 안전과 교육의 정의를 반드시 되찾아 오겠습니다.

2026년 5월 1일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 김 상 동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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