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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경북 초이노믹스로 멈춘 경제 심장 다시 뛰게 할 것”
국민의힘 비전토론회서 ‘신경제고속도로’와 ‘반값 전기’ 등 경제 공약 제시- 인구소멸 대책으로 ‘학자금 제로·천원 주택’ 제안... “예산 재설계로 1년 내 성과 낼 것”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17일(화)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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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경북도지사 예비경선 후보자인 최경환 후보가 16일 열린 ‘국민의힘 비전토론회’에서 경북의 경제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이른바 ‘경북 초이노믹스’ 청사진을 발표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최 후보는 이날 비장한 어조로 시작한 기조연설에서 “경북의 GRDP 성장률이 대구에 이어 최하위권인 0.8%에 머물고, 매년 1만 명의 청년이 고향을 떠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경제는 아는 만큼 보이고 해본 사람이 잘한다. 중앙정부의 곳간 열쇠를 쥐어본 경험으로 경북의 무너진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 ‘경북 초이노믹스’의 핵심: 신경제고속도로와 반도체 유치

최 후보가 제시한 경북 재건의 핵심 전략은 ‘신경제고속도로’다. 경북 22개 시·군을 하나로 묶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경북의 원전을 활용한 ‘반값 전기’를 공급해 AI,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집약형 대기업들을 대거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 후보는 “반도체 생산공장 유치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국가 안보 차원의 전략”이라며, 자신의 독보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와 기업의 결단을 이끌어내어 경북을 탄소 중립 시대의 ‘에너지 병참기지’로 만들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 인구 위기 타개책: “청년학자금 해결 등... 구조적 대수술 필요”

이어진 인구소멸 위기 대책 토론에서 최 후보는 1년 이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았다.

학자금 제로 모델: 이자 지원을 넘어 원금의 절반은 경북도가, 절반은 기업이 책임지는 구조를 설계해 청년들의 부채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천원 주택 보급: 청년들에게 파격적인 주거 비용 혜택을 제공해 절감된 비용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400조 국가 예산 주물렀던 경륜으로 예산 전면 재설계”

정책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 최 후보는 “현재 경북도의 저출생 관련 예산 6,000억 원이 효과 없는 150여 개 사업으로 쪼개져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부총리로서 국가 예산을 직접 짜본 혜안으로 생색내기용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예산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설계다. 검증된 실력으로 1년 뒤 청년들이 고향에 남는 것이 기회라고 말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최 후보는 경제 사령탑 출신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일 잘하는 경제도지사’로서의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강렬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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