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6-25 04:44: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제107주년 3·1절 기념사
대구경북의 결단이 대한민국의 내일이 되도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6년 03월 01일(일) 09:5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오늘은 우리 선열들께서
목숨을 걸고 자유와 독립을 외치며
거리로 나왔던 삼일절입니다.

107년이라는 긴 세월에도
그날의 함성은 지금도
우리 가슴 깊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총칼의 위협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끝내 조국의 독립을 이뤄내
대한민국의 토대를 세워주신
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한반도 전체가 국권 침탈에 맞서 싸울 때,
경상북도는 언제나 선봉에 섰습니다.

백두대간의 깊은 골짜기부터
낙동강이 키운 너른 마을까지

경북인의 뜨거운 열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 전국 18,664명, 경북 2,547명, 서울 487명, 경기 1,601 명, 경남 1,503명를 배출한
위대한 역사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자유를 향한 경북인의 결연한 의지의 증거입니다.

의병운동, 국채보상운동,
자정순국, 파리장서운동까지
경북은 늘 항일운동의 중심이었습니다.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루고,
꿈과 같던 조국의 독립을 해내고,
끈질긴 가난을 기어코 떨쳐낸 힘,

경상북도의 저력은
이처럼 강하고 대단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우리는 다시 묻습니다.

자유도 없었고, 부도 없었으며,
국권마저 없던 그때
경북인들을 일으켜 세운 힘은 무엇이었습니까?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희생정신,
그리고‘함께하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우리는
그때만큼 희망을 품지 못합니다.

저출생과 지방 소멸,
수도권 일극 체제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시험대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 위기는 자연재해가 아닙니다.
우리 선택의 결과입니다.

지방자치는 이름뿐인 자치에 머물고,
현실은 중앙에 의존하는 구조에 갇혀 있습니다.

도지사의 가장 큰 역할이
비전을 시행하는 일이 아니라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일이 되어버린 현실,

이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지방의 미래는 없습니다.

오늘의 시대정신은
실질적 분권과 자치의 완성입니다.

경북은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경북과 대구가 다시 하나 되어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는
행정통합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특정 지역의 이익이 아니라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절박한 결단이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우리는 반드시 통합을 해내고
대구경북의 자부심을 되찾을 것입니다.
수많은 좌절과 탄압을
뚫은 3.1운동,
그리고 피땀으로 일궈낸 산업화처럼

세상에는 험난해 보여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늦지 않게, 때맞춰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행정 통합은 빠르게 진행되는
지방 소멸을 막는
결정적 카드가 될 것입니다.

경북과 전남은
소멸 위기의 최전선에 서 있고,

대구와 광주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최하위권이라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저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며
행정통합을 이뤄내겠습니다.

제2의 새마을 운동이라는 각오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107년 전 선열들은
결과를 보지 못할지도 모르는 싸움에
기꺼이 나섰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행정 통합 역시
우리 세대만을 위한 길이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입니다.

삼일절의 정신은 ‘하나 됨’입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하나 되었던 그날처럼,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일에
함께해 주십시오.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선열들께 다시 한번
깊이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현국시장 '마지막 인사'로 기..
민선9기 문경시장 직 인수위원회..
민선9기 문경시장 직 인수위, ..
민선9기 문경시장직 인수위원회,..
[명사칼럼] 문경시민의 亭子文..
민선9기 문경시장 직 인수위, ..
제29회 문경YMCA초록동요제 ..
문경 ESG 애쓰지 봉사단, 국..
신길원 현감 향사 봉행..
경북교육청, 문경공업고 교육부 ..
최신뉴스
문경대학교, 2026학년도 1학..  
문경을 담고, 미래를 열고, 세..  
초등돌봄전담사 대상 심폐소생술 ..  
가은중, '2026 경북 별별실..  
패가망신..  
제9대 문경시의회 의정활동 마무..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어르신 ..  
“어르신 행복을 잇는 따뜻한 동..  
문경시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  
민선8기 신현국 문경시장, 24..  
점촌3동 새마을회, 흥덕생활공원..  
영순면 새마을회, 행복한 보금자..  
바르게살기운동영순면위원회, 쾌적..  
문경시보건소, 산양면 건강마을조..  
문경시 평생학습관, 상반기 배움..  
민관협력으로 실현한 장애인 맞춤..  
2026 국기원 승품단 심사 개..  
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  
제10대 문경시의회, 당선인 상..  
임이자 당협위원장, 상주·문경 ..  
문경시, 2026년 휴게음식점 ..  
박열의사기념사업회↔문경시새마을회..  
경북교육청, ‘경북교육 2030..  
문경교육지원청 2026 유치원 ..  
윤석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취..  
전국 가족 100명, 경북 동해..  
경북교육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  
문경경찰 “청소년 사이버 도박 ..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경..  
문경시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레지..  
문경시, 국민팜 엑스포 최우수상..  
지음묵연회, 제9회 지음묵연전 ..  
제12회 문경새재 전국휘호대회 ..  
문경시 평생학습관 서예반, 서예..  
제3회 문경시장배 전국 동호인 ..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