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22 23:13: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어머니 새
시 (詩) - 김병중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0일(수) 10:3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참새가 베 짜는 새인 줄 몰랐다
어디 베틀이 있었을까
참새가 둥지를 트는 줄도 몰랐다
언제 둥지를 만들었을까
어머니 베를 짜는 걸 언제 훔쳐보고
참새가 초가지붕 밑에서 베를 짠 뒤
어린 새끼들 차렵이불로 따숩게 덮어주는
초가집의 참새는
고향과 하늘의 간극을 포롱포롱 이어주는
살아있는 쉼표다
새가 날아야 겨우 하늘 한번 쳐다보는
바쁜 시선이지만
베짜는 어미새를 만나면 추운 겨울 하늘도
쩡쩡 얼어붙지 않는다
그리도 많던 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보이지 않는 뱁새 촉새 방울새도
산새 물새 멧새 바다새도
이젠 퇴고 되지 않은 시 한 줄
그 줄 위에 앉아
바람새 비새 눈새 별새가 노래한다

김병중 시인 약력

1955년 문경 농암(한우물)출생
문창고 1회 졸업 ,시인, 문학평론가, 스토리텔러
중앙대 예술학석사,
문예교양지 『연인』 편집위원
시 집 『청담동시인의 외눈박이 사랑』외 13권
산문집 『별주부전』 『누드공항』
평론집 『짧은 시, 그리고 긴 생각』
장편역사소설 『짐새의 깃털』
역사논문집 『윤하정 바로보기』 등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산림자원을 보존자산에서 수익자산..
인사이동조서(승진)..
문경대상 선정, 심사가 아닌 투..
박인원 전 문경시장, 제35회 ..
문경시청년센터 황지은 센터장, ..
문경시, 6급 이하 인사이동 (..
문경시장, 특별교부세·국비 확보..
문경 ESG 애쓰지 봉사단, 지..
「2026 문경약돌한우 상생장터..
가을이 무르익은 문경새재, 문경..
최신뉴스
문경사과 경쟁력 강화 위한 전문..  
명품 문경 감홍사과, 농산물 유..  
제14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  
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 ‘행복..  
호계초등학교 학생들, 박열의사기..  
문경교육지원청, 지역업체와의 소..  
AI·디지털 활용 연구학교 종결..  
에코월드에서 체험하며 배우는 즐..  
“ 기억하자 독도, 지켜가자 우..  
2026학년도 늘봄행정실무사 역..  
문경교육지원청, 2027학년도 ..  
가을날 떠나는 즐거운 목장 체험..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없애..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  
바르게살기운동, 올해 여섯 번째..  
2026 문경새재배 전국 초청 ..  
2026 문경 생활체육 전국 클..  
제22회 문경새재배 배구대회 개..  
제16회 대통령기 생활체육 전국..  
문경시, 개별공시지가 부동산가격..  
점촌3동 주민자치위원회 「찾아가..  
임이자 의원, “국세청, 정부 ..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세지 주변 정비사업 기본구상용역..  
[논평] 대구·경북 행정통합, ..  
대한만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구..  
문경소방서, 지역응급의료센터와 ..  
제11기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  
문경소방서, 문경레저타운 맞춤형..  
문경 특산물로 즐기는‘제5회 문..  
문경의 전통 명주 ‘호산춘’, ..  
문경시, 제30회 노인의 날 기..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 YOYO공..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