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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방종에게
시 (詩) - 김병중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08일(월)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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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나는 던킨도너츠나 아메리카노보다
짬뽕과 짜장면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AK소총보다 M1소총을 좋아한다
인산인해 전술보다
인천상륙 작전이 좋아
자유공원에 올라 맥아더 동상을 우러르면
짱꼴라들이 들개처럼
몰려다니며 자유를 향해 짖어댄다
쌀이 많이 난다고 미국米國이라 쓰더니
힘없는 나라라며 한국恨國이라 써놓고
맥아더 동상을 뽑으라 하고
미문화원 쪽을 향해 짱돌을 투척한다
핵 폐기수를 먹었다는 회를 먹고
광우병 걸린 소고기를 먹고도
썽썽하게 잘도 살아남아
불법 무법이 앞서야 정의로운 세상이라니
저 자유의 언덕에서
파라다이스가 된 올림푸스호텔 바라보며
하늘이 세운 미국美國이라 쓰고
한국으로 달려오는 어머니이카를 기다린다

김병중 시인 약력

1955년 문경 농암(한우물)출생
문창고 1회 졸업 ,시인, 문학평론가, 스토리텔러
중앙대 예술학석사,
문예교양지 『연인』 편집위원
시 집 『청담동시인의 외눈박이 사랑』외 13권
산문집 『별주부전』 『누드공항』
평론집 『짧은 시, 그리고 긴 생각』
장편역사소설 『짐새의 깃털』
역사논문집 『윤하정 바로보기』 등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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