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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경북의 힘으로!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5년 08월 15일(금)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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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은 온 겨레가 피와 땀으로 이룩한
광복 80주년입니다.
먼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깊이 기립니다.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께는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36년 일제의 억압을 벗어난 그날,
우리 선조들은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기쁨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두려움을 넘어선 결의,
그것은 굳센 희망이었습니다.
항일 시인 이육사 선생은 말했습니다.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혹한 같은 고통 속에서도
찬란한 무지개를 찾아냈습니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22명 출처: 공훈전자사료관, 전국 18,258건(서울 482, 경기 1,532, 경남 1,476)
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했습니다.
6·25전쟁 칠곡 다부동 전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우향우 정신으로 가난한 나라를 일으켰고,
새마을운동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도약했습니다.
경북인의 끈기와 긍정이
80년 만에 기적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저출생, 세대·이념 갈등,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작년, 경북은 전국 최초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그 결과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보다 0.03명이 증가해
9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농업도 혁신하고 있습니다.
‘경북형 농업 대전환’으로
소득 2배, 생산 3배를 이뤘습니다.
전국 최다 특화단지 4곳,
규제자유특구 5곳,
최대 면적 기회발전특구 유치까지
대한민국 경제 대전환의 길을 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재난도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은
‘사라지는 마을’이 아닌 ‘살아나는 마을’로,
‘바라보는 산’에서 ‘돈 되는 산’으로 바꾸겠습니다.
공동체 회복과 함께
스마트팜, 리조트, 호텔을 세워
후손들이 깜짝 놀랄 만큼 새롭게 변화시키겠습니다.
경북이 주도해 온 ‘지방시대’는
이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서울공화국’을 넘어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경북은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와
강한 의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외국인 광역비자, K-U시티 프로젝트,
모두 경북이 처음 해낸 일입니다.
대통령의 광역 공약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울릉공항,
북극항로의 거점이 될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도
정부와 한 팀이 되어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아울러, 국가 균형성장의 대전환을 이끌
초강력 5극 3특 전국을 5개 초광역권(극)과 3개 특별자치도(특)로 재편해 각 권역별 성장 거점을 육성, 자치 권한을 강화하는 것
체제의 선봉에도
경북이 당당히 서겠습니다.
❑ 자랑스러운 도민 여러분,
광복으로 빛을 되찾았던 우리는
이제 스스로 빛을 내는
태양 같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1인당 GDP는 이미 일본 출처: 한국은행, 2024년 1인당 국내총생산(달러)
일본 32,521, 한국 36,231 (2022년 역전 후 3년 연속 한국 우위을 앞질렀고,
K-문화는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흥행 보증수표가 되었습니다.
새마을운동은 세계 16개국 78개 마을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내렸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은
소상공인 100만 명 출처: 국세청, 2022년 86만 7,292명, 2023년 98만 6,487명, 2024년 100만 8,282명이 매년 문을 닫고,
제조업도 버티지 못할 만큼 힘듭니다.
반도체와 AI 등 신기술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큽니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에
우리 모두가 온 힘을 기울여
나라를 다시 살려야 합니다.
경북이 앞장서야 합니다.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웁시다!
이제 77일 뒤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립니다.
한옥·한복·한지 등
경북의 전통문화로 ‘문화 APEC’을,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글로벌 CEO와 최고의 협력을 끌어내는
‘경제 APEC’을 완성하겠습니다.
저는 APEC을 준비하며
“경주에서 한·미·북이 만나야 한다!”
“삼국통일의 기를 받아
남북통일의 기반을 조성하자!”
처음엔 가능하겠느냐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미국과 북한의 회담이 논의되는 등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노이 회담’의 실패를 넘어
‘경주 빅딜’을 성사시킨다면,
한반도 평화와 세계사의 새 장이 열릴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광복 80년을 맞이했습니다.
다시 한번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깁니다.
‘조국독립’의 희생이 광복으로 피어났듯,
‘잘사는 나라’의 꿈이 산업화로 열매 맺었듯,
‘초일류 국가’를 향한
경북의 도전은
당당한 대한민국을 완성할 것입니다.
오천 년 역사를 이끌어온
경북의 힘으로,
APEC 성공과 포스트 APEC 시대를 열고,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8월 15일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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