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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산북중학교, 따뜻한 행복학교 진로연계 체험행사
‘수학으로 만드는 종이비행기’ 성료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5년 07월 09일(수)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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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 산북중학교(교장 배호직)는 2025년 7월 8일(화), 경상북도교육청의 따뜻한 행복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로연계 수학으로 만드는 종이비행기’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수학의 실생활 적용과 진로 탐색을 융합한 창의 체험 활동으로, 산북중학교 학생과 산북중학교 가족, 교직원, 산북초등학교 6학년 학생 등 총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이자 위플레(Weplay) 대표인 김정욱 강사가 초청되어, 종이비행기 제작에 담긴 수학적 원리(대칭, 각도, 무게중심, 공기저항 등)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여정과 도전 경험을 나누는 특강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김정욱 대표의 강연을 통해 종이비행기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수학과 과학의 원리가 반영된 창의적 결과물임을 새롭게 인식하고, 수학이 진로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큰 흥미를 느꼈다. 이어진 실습 활동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종이비행기를 설계·제작하며, 수학적 사고를 적용한 ‘멀리 날리기 대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실험을 통해 비행기의 날개 각도, 중심선 정렬, 무게 배분에 따라 비행거리가 달라지는 원리를 체험하며, 수학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몸소 느꼈다.
한 학생은 “종이비행기를 만들면서 각도나 대칭 같은 수학 개념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되었고, 진로 특강도 정말 재미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호직 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수업을 넘어 수학과 진로, 체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산북중학교는 앞으로도 따뜻한 행복학교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과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산북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융합형 진로체험과 체험 중심 수학 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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