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9 오전 07:12: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사회·경제 일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 안전보건공단과 공동으로 벌목작업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사망재해 사례전파 및 벌목작업 관련 안전작업 절차 공유 등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28일(월) 17:2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대구지방고용노동청영주지청(지청장 이도희)은 안전보건공단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경부)와 공동으로 4. 28.(월) 영주지청 대회의실에서 관할 내 지자체(영주시·상주시·문경시·봉화군),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목작업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벌목작업 중 경북지역에서 이미 3명의 사망 재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최근 발생한 사고사례를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사망재해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1. 23. 예천 벌목 현장에서 절단한 벌도목이 넘어지는 방향에 위치한 소나무 가지에 걸려 튕겨나온 벌도목에 근로자가 깔려 사망하였고, 2. 6. 영덕에서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를 위해 벌목한 소나무를 짧게 토막 내기 위해 이동하던 근로자가 약 10m 높이의 경사면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2. 23. 성주에서는 밭 주변의 참나무 벌목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넘어지는 참나무 밑둥에 하반신이 깔려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하였다.

벌목작업 현장은 대부분이 경사가 가파르고 잡목 등으로 인해 작업자의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긴급사태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우며, 인근 나무 등으로 인해 작업 벌도목이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쓰러지면서 부딪히거나 깔려 사망하는 재해가 많다.

따라서, 작업 전 철저한 안전점검과 보호구 착용, 안전 작업절차 준수 및 안전거리 유지 등이 필수적이다. 벌도목이 작업근로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쓰러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30°이상 수구각따기(벌도목이 넘어질 방향 나무 밑둥에 1/3정도 홈을 내는 작업)가 필요하고, 사전에 안전거리 확보 및 비상대피로 확보가 필요하다. 그리고 벌도목이 넘어지면서 다른 나무에 걸렸을 경우에는 걸려 있는 나무를 안전하게 넘기는 작업을 선행하고, 절대로 받치고 있는 나무를 벌목해서는 안되며, 걸려있는 나무위로 다른 나무를 쓰러뜨리는 행위도 해서는 안된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벌목작업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의견을 상호 공유하고,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참석자 중 산업안전 패트롤 점검에 벌목사업도 포함하여 추진해달라는 건의가 있었고, 이에 대해 영주지청에서는 올해부터 추진 준비중인 드론을 점검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벌목작업은 작업 특성상 고위험 작업으로, 안전수칙 미준수 시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유관기관에서는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및 사전 보호조치 시행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면서, “사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벌목 현장에 대한 지도 감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청 조하림,세계 재패 올해..
신현국 문경시장 2025 한국을..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문경활공랜드 불법영업 사고로 이..
“10분 후에 집 앞 공원에서 ..
대선후 문경의 장래..
영원한 피고인..
흙과 붓..
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 4일..
문경시종합사회 복지관 노인맞춤돌..
최신뉴스
제2회 '돈달마을 꽃끼리정원 마..  
동로면 파크골프회, 문경시장학회..  
제35회 새재기 생활체육 전국 ..  
문경시,‘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  
문경경찰서, 여름철 재난 대비 ..  
문경소방서, 구조-화재진압대원 ..  
진남교반 솔 석부작..  
점촌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문경소방서 2025년 상반기 ..  
2024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  
문경소방서, 현장구급대원 “새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주요..  
북교육청, 2025 디지털 기반..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  
2025년 여름철 사과원 병해충..  
목표가 있는 꿈은 행복하다...  
문경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  
문경시·남원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  
“10분 후에 집 앞 공원에서 ..  
점촌3동 자연보호협의회 가시박 ..  
25년 6월 산북면 이장자치회,..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 문경읍지역사..  
2025년 문경읍장기 게이트볼대..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다함께 친절한 문경 만들기」문..  
iM뱅크 문경지점, 문경시장애인..  
룰루랄라 생각 쑥쑥, 웃음 팡팡..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4..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  
문경시, 12개 시군과 한뜻으로..  
국립공원공단 사칭한 물품 납품 ..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친환..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