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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다케시마’ ‘일본해’ 홍보, 책임자 처벌하라!
지난 10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4년 10월 27일(일)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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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NULL | ⓒ 문경시민신문 | | 10월 25일 ‘독도의날’을 20여일 앞둔 지난 10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일본이 또다시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홍보하는 영토 도발을 감행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사흘간 열린 ‘트래블쇼 2024’에서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한국과 일본 사이 바다인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면서 일본 영토로 포함한 지도를 비치하고 배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홍보물은 모두 한글로 제작되었습니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영토도발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어떻게 우리 안방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버젓이 홍보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는 다분히 의도적인 일본 측의 명백한 영토 도발이자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이정도면 일본 자객들이 경복궁에 쳐들어와 조선의 국모 명성왕후를 처참히 살해한 ‘을미사변’과 무엇이 다릅니까?
더욱 통탄할 일은 이 같은 행사를 서울시가 승인하고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했다는 사실입니다. 정부, 지자체, 주최측 관련자들을 철저히 가려내 다시는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처벌해야 합니다.
이번 사태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로 이미 예견된 일입니다. “중요한건 일본의 마음”이라는 대통령에 우리나라 국기에 경례도 하지 않는 친일 인사, 식민사관을 신봉하는 ‘뉴라이트’ 인사들이 정부 요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욱일기를 단 일본 자위대 전함을 독도에 불러들이고, 국방부 기본교재 한반도 지도에 독도를 삭제하고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입장을 기재했습니다. 올해 독도수호 관련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윤석열 정부입니다.
경상북도와 이철우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기조에 눈치를 보며 예산 삭감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는가 하면 ‘독도의날’ 등 독도관련 행사를 모두 중단했습니다. 경북도의회는 4년마다 독도에서 개최해 오던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작금의 정치상황이 동해바다 외로운 섬 ‘독도’를 더욱 외롭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도는 512년 삼국시대 이래 천오백년 동안 이어온 대한민국 민족정기의 상징으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영토입니다. 독도는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독도 안용복길, 이사부길)에 주소를 둔 엄연한 경상북도 행정구역입니다.
오늘은 1900년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독도 칙령’을 공포하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만 천하에 밝힌 ‘독도의날’입니다. 오늘 우리가 독도에 온 것은 아직도 제국주의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본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로 외면 받고 있는 독도를 기필코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이 뜻깊은 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독도방문단은 독도에서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하나. 일본 교과서 및 외교청서·방위백서 역사왜곡과 영토 도발을 일삼는 일본정부 규탄한다!
하나. 대일 굴욕외교로 일관하며 일본의 영토 도발을 방관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
하나. 10월4일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본의 영토 도발행위 관련자들 강력히 처벌하라!
2024. 10. 25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독도방문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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