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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구체적 미래: 스위스 다보스(Davos)처럼
신순식: 문경시 국제협력관 & 문창고 교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12일(목)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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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과거 오지마을, 문경과 다보스(Davos)의 천생연분

문경과 다보스! 과거 두 지역은 산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작은 산골 마을이었습니다. 각각 시련과 도전의 역사를 어찌나 잘 헤쳐왔는지, 그야말로 ‘산골 드림팀’이라 할 만합니다. 문경은 한때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이제는 청정 도시로 변모했죠. 한편, 스위스의 오지 중의 오지, 다보스는 척박한 자연환경과 고립된 위치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다보스는 주민 자치와 혁신적 발전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요양과 관광 도시로 탈바꿈했습니다. 바로 이 점이 우리가 다보스를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인구는 적어도, 매력은 만점

다보스의 인구는 고작 1만 1천 명! 문경의 6만 명과 비교하면, 마을 수준입니다. 하지만 다보스는 작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 잡았어요. 왜냐구요? 다보스는 자원이나 인구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그들만의 독특한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문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구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창적이고 강력한 미래 발전 전략을 찾는다면, 그토록 기다리던 ‘파랑새’는 사실 문경의 뒷마당에 있었을지 모릅니다.

다보스의 주민 자치: 갈등도 대화로 승화시키는 비결

다보스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민 자치’라는 보석이 숨어 있습니다. 다보스의 주민 자치는 초창기 주민 간의 갈등과 대립의 혼란기를 지나, 다보스가 추구하는 공통의 목표를 찾아가는데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죠.

문경도 이제는 다보스를 거울삼아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을 강화할 때입니다. 애향심 넘치는 주민들이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자치 포럼이 활성화된다면, 문경의 미래는 밝아집니다.

다보스의 시민 의식과 관광 마인드: 미소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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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다보스가 세계적인 관광 도시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다보스 주민들의 ‘웰컴 정신’에 있습니다. 그들은 외부 관광객들에게 진심 어린 친절과 따뜻함으로 맞이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보스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여기 진짜 다시 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다시 말해, 다보스의 관광 성공은 시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과 웰컴 마인드의 산물입니다.

다보스의 겨울 스포츠: 문경도 노 프라블럼

다보스는 겨울마다 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산악 스포츠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죠. 스키 리조트는 겨울 다보스의 효자입니다. 우리 문경은 어떨까요? 문경에는 겨울철 건강과 요양에 최적화된 ‘문경온천’이 있습니다. 하루 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풍부한 수량과 뛰어난 수질을 자랑하는 문경온천의 슬기로운 확충은, 겨울철 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스키는 못 타도, 온천은 즐기자!” 같은 슬로건도 어울릴 것 같네요.

여름의 다보스: 문경도 여름을 즐긴다

다보스는 여름에도 다양한 문화 축제로 전 세계의 관광객들을 불러 들입니다.. 음악 축제, 아트 페스티벌, 전통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여름 문화 축제는 다보스의 경제적, 문화적 활성화를 돕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경도 숲속의 힐링 여름을 준비하면 어떨까요?

다보스 포럼: 글로벌 회의 도시로 우뚝

다보스는 1971년부터 매년 겨울에 세계경제포럼, 즉 ‘다보스 포럼(Davos Forum)’을 개최하며 세계적인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보스 포럼은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지도자들이 모여 중요한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가장 유명한 회의입니다. 산골 다보스는 이를 통해 국제적 명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문경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문경! 수려한 자연과 문화 자산을 활용해 국제 포럼, 국제 학술대회, 문화 컨벤션 행사를 유치한다면, 다보스 못지않은 글로벌 도시로의 가능성을 열 수 있습니다.

맺음말: 우리 모두, 문경 원팀!

요즘 문경은 ‘제2경찰학교 문경유치’에 관·민·학이 삼위일체가 되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문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시민들의 협력과 화합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과거의 산골 오지 마을, 다보스가 오늘의 문경에 던지는 메시지입니다. “문경 원팀, 파이팅!”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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