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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이 48시간 살아보기
제19회 청년생태학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4년 08월 20일(화)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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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아리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미향)와 문경YMCA(이사장 박민철)은 사단법인 산과자연의친구 우이령사람들(이하 산과자연의친구)과 플래닛03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환경민간단체진흥회가 후원한 제19회 청년생태학교(이하 생태학교) ‘쓰레기 없이 48시간 살아보기’에 참가하였다.

경기도 시흥시 숲1976에서 8월 15일~8월 17일까지 2박 3일로 진행한 이번 생태학교는 숲에서 야영하며 에어컨 없이 생활하면서, 생활쓰레기의 문제점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과 노력에 대해 토론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수택 생태학교 교장선생님(전 sbs환경전문기자)은 입추와 말복도 지났는데 지구온난화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참가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생활쓰레기가 무엇인가?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를 자원으로 만들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배남숙 교사의 특강이 시작되었으며, 행사기간 내내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제공한 남준기 내일신문 환경전문객원기자는 “전체 쓰레기 중 음식물과 관련된 쓰레기가 약 20%이다.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만으로도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며 음식을 대하는 태도와 남기지 않고 먹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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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장정구 기후생명정책연구원 대표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대부분 해양쓰레기가 된다”며 숲속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특히, “플라스틱국제협약이 2024년 11월에 부산에 열릴 예정이라며 주최국인 우리나라가 관심을 갖고 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탄소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연을 지키고 숲을 가꾸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윤여창 산과자연의친구 회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은 숲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은 그렇게 잘 가꾸어진 우리의 자연 속에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살아가는지 아이들에게 동물사진과 울음소리를 들려주면서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을 소개했다.

생태학교를 주최한 산과자연의친구는 문경YMCA, 문경온숲협동조합과 함께 문경의 인구소멸 대책방안으로 지역의 미래세대가 지역의 자원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이를 바탕으로 문경에 정착하는 교육시스템 마련하고자 올해(2024년)부터 문경숲자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산과자연의친구는 국유림(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산93, 면적 17ha)을 활용해 문경숲자연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23년 11월 30일에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국민의 숲’ 업무협약도 체결하였다.

이번 생태학교를 기획하고 총괄한 박성미 산과자연의친구 운영위원(플래닛03 총괄이사)은 “쓰레기 없이 48시간 살아보기를 제안해 놓고 불가능해보여 동동거렸는데 함께 다 같이 문제를 풀어가고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며 생태학교를 운행한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 문경YMCA 사무총장은 “30명이 넘는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어 참가한 아이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것 같다”며 생태학교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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