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소방본부, 때 이른 벌 쏘임 사고 급증...각별한 주의 필요
벌독 사망 사고 중 79%가 1시간 내 발생, 알러지 있다면 벌 쏘이는 즉시 119 신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4년 08월 13일(화) 15:14
공유 :   
|
|  | | ↑↑ NULL | ⓒ 문경시민신문 |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벌 개체 수 증가로 벌집 제거 및 벌 쏘임 관련 119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통 벌은 여름과 가을에 활동이 활발해지는데, 이 시기에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말벌과의 접촉 위험이 커진다. 실제 벌 독에 의한 사망 사고 중 79%가 1시간 이내에 발생한다.
벌 쏘임 사고는 7월부터 늘면서,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이 시기 출동 건수는 2022년 386건, 2023년 358건이 발생한 데에 비해 올해는 507건으로 급증하였고, 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2022년 5,411건, 2023년 6,817건에 비해 10,507건으로 많이 증가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기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 강한 향이 나는 제품 피하기 ▴밝은 색상의 옷을 입기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고 천천히 이동하여 벌을 자극하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피하기 ▴만일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집 주변에서 신속하게 먼 곳으로 피해야 안전하다.
벌에 쏘였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세척 후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하며,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입술이나 목의 부기, 심한 두드러기나 발진, 구역질, 구토, 혼미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무더위로 인하여 벌 등의 활동이 다시 왕성해지고 있으니 벌 쏘임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라며, 주택 인근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섣불리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문경시, 2025 창농·귀농 고.. |
문경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 |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국가..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5년.. |
김민석 총리‘2025 APEC .. |
늘봄 가족봉사단, 탄소중립 실천.. |
문경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 |
문경시, ‘2025 가은읍 도시.. |
문경시장학회 장학금 기탁행렬 이.. |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기공식 .. |
동로면 두클럽, 버스 승강장 환.. |
동로면 주민자치위원회, ‘한 여.. |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
다양한 생물 탐험! 충북 아쿠아.. |
문경 동성초, 학생자치회가 만드.. |
2025년 문경교육지원청 Wee.. |
문경시재향군인회 청년단 발대식 .. |
문경소방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 |
문경소방서, 시도교류 전입자 임.. |
문경에 ‘피클볼’하러 오세요. .. |
경북교육청, 이주배경학생에게 따.. |
천년 신라의 향기! 세계속으로.. |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예선부터.. |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 농촌 가정 .. |
문경시, 직원 대상 생성형 AI.. |
달.. |
경북도-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
공무원연금공단, ‘한라봉(한여름.. |
문경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 |
정청래 대표, 599일째 고공농..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 |
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커다란.. |
이별 아리에타.. |
나만의 향기를 담다, 룸 스프레.. |
점촌도서관, 지역 어린이들에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