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8 오후 10:11: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국제환경의 변화에 따른 한국자체 핵무장의 필요성
박 윤 일
문경대학교 겸임교수
민주평통자문위원
대한민국신지식인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22일(월) 19:3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NULL
ⓒ 문경시민신문
요즈음 언론을 달구고 있는 것은 트럼프의 암살미수사건에 따라 그의 당선가능성이다. 그리고 그가 재 집권시 한국을 비롯한 미국의 대외정책의 변화이다.

만약 그가 재집권할 시 한미관계 등 국제관계는 상상 그 이상으로 소용돌이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현 미국대통령은 자유민주적가치를 존중하며 동맹국과의 협력을 중시하지만 유력한 대통령 후보자인 트럼프의 머리에는 온통 미국 국익우선주의( America first )와 장사꾼의 상술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의 생각이 대다수 미국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지도 모른다.

트럼프의 과거 성향이나 최근 발언내용으로 볼 때 상대국에 관세를 인상하는 보호무역주의와 예측 불가능한 외교안보정책으로 많은 도전과제를 던져줄 것이다.

트럼프는 타임지 인터뷰에서 ‘한국이 방위비를 지불하지 않으면 알아서 안보를 해결하라'라는 말을 했는데, 우리가 트럼프의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한 한미동맹의 균열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리하여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이 보이는 한미동맹관계는 속 빈 강정이 될 수도 있다.

트럼프의 미국국익 우선주의 정책 및 상업주의 외교정책으로 한국은 자체 핵무장이 현실로 될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의미 있는 지적까지 나왔다.

최근 "트럼프의 발언으로 볼 때 한미동맹해체 및 주한미군 철수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핵을 가진 북러 양국의 급격한 군사밀착 및 트럼프의 상업적 외교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비핵국가의 핵무장은 핵확산금지조약의 위반이라는 국제사회의 비난과 얼마간의 무역제재를 피하기 어려운 매우 도전적인 선택이긴 하나 어차피 건너야할 강이라면 이를 피할 이유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를 제외한 세계 그 어느 국가도 우리의 안보를 우리처럼 책임지지 않는다.

그런 만큼 한국은 이에 대하여 현실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점차 여론의 방향으로 읽힌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결과 우리도 핵무장을 해야 한다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졌다. 신년 초 윤 대통령은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북핵 문제가 심각해지면 대한민국에 전술핵 배치를 한다든지 우리 자신이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과학기술로 더 빠른 시일 내 우리도 핵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윤대통령 외에 오세훈 서울시장도 자위권 차원에서 자체 핵무장을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북한이 핵무기로 한국을 선제공격하여 전쟁의 주도권을 잡은 뒤 장기전으로 돌입하는 경우 과연 트럼프와 같은 사고를 하는 동맹국 미국이 위험이 뒤따르는 전쟁에 과거처럼 한국을 지켜줄 지는 의문이다.

지난날 미국이 베트남전 및 아프가니스탄 사태에서 냉정하게 손을 털고 철수함으로써 패망하는 것을 우리는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당시 국가를 잃은 수많은 월남민은 보트피플 등으로 망망대해를 전전하다가 죽어갔다. 철수당시 미국 본토에서는 '자국의 젊은 청년들이 남의 나라 전쟁터에 가서 피를 흘리고 죽을 가치가 있느냐'는 여론이 팽배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가의 존망이 달려있는 안보를 언제까지나 남의 나라에만 의존하거나 남의 나라 눈치만 봐서는 안 된다. 이런 이유 등으로 과거 박정희 대통령은 ‘자주국방’을 주요정책으로 내세웠고, 그 대책의 하나로 한국의 핵무기 개발을 시도한 것이다. 지금의 안보상황을 생각하면 선견지명 있는 국가지도자임이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자국민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국제정치환경이나 핵을 가진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하여 호시탐탐노리는 우리가 처한 안보상의 특수성으로 볼 때 이참에 우리도 자위권 차원에서 핵무장하는 것도 결코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다. 명분이 있을 때 과감하게 실행하는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는 자체핵무장을 통해 북한과 핵무기의 전략적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공포의 균형이라고 하지만 핵은 핵으로 대응하는 것만이 한국의 존망이 달려있는 안보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다. 한국이 언제까지나 미국에 안보를 의존하거나 북한의 핵무기 협박에 시달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자주국방’ 구태의연한 말 같지만 우리가 새삼 가슴깊이 새기고 갖추어야 할 우리국가의 최대과제다. 국가안보에는 차선책이 없으며, 그 정도가 좀 지나쳐도 결코 흠이 되지 않는다.

● 교통사고 등 각종 법률상담환영 문경 이학민 변호사 사무실(문경시청옆)
사무국장 박윤일 010-7270-0555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청 조하림,세계 재패 올해..
신현국 문경시장 2025 한국을..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문경활공랜드 불법영업 사고로 이..
“10분 후에 집 앞 공원에서 ..
대선후 문경의 장래..
영원한 피고인..
흙과 붓..
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 4일..
문경시종합사회 복지관 노인맞춤돌..
최신뉴스
문경경찰서, 여름철 재난 대비 ..  
문경소방서, 구조-화재진압대원 ..  
진남교반 솔 석부작..  
점촌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문경소방서 2025년 상반기 ..  
2024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  
문경소방서, 현장구급대원 “새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주요..  
북교육청, 2025 디지털 기반..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  
2025년 여름철 사과원 병해충..  
목표가 있는 꿈은 행복하다...  
문경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  
문경시·남원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  
“10분 후에 집 앞 공원에서 ..  
점촌3동 자연보호협의회 가시박 ..  
25년 6월 산북면 이장자치회,..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 문경읍지역사..  
2025년 문경읍장기 게이트볼대..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다함께 친절한 문경 만들기」문..  
iM뱅크 문경지점, 문경시장애인..  
룰루랄라 생각 쑥쑥, 웃음 팡팡..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4..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  
문경시, 12개 시군과 한뜻으로..  
국립공원공단 사칭한 물품 납품 ..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친환..  
점촌5동 「행복사랑나눔터」, 따..  
2025년 점촌3동 영강단오한마..  
마성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상..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