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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자중학교, ‘느려도 괜찮아, 학교가 다(多)지원해줄게’
다채로운 ‘두드림학교 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활동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4년 06월 13일(목)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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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올해 문경여자중학교(교장 서재원)에서는 경북교육청 ‘다(多)지원학교’의 핵심사업인 ‘두드림학교’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기초학력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서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정서·심리 측면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제공하고, 학습 부진의 원인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단하여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두드림학교 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자기만의 찰떡 색감을 찾을 수 있는 ‘퍼스널 컬러’를 필두로 시작되었다. 이후 자연 향기의 힐링 체험 ‘아로마 오일(핸드크림)’, 만다라 드로잉을 통한 ‘집단 상담(1차, 2차)’, 꽃을 활용한 미적 감수성 함양 ‘꽃꽂이’로 구성되었다. 특히 ‘퍼스널 컬러’는 여학생들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사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였다. 참여한 한 학생은 “제 얼굴을 이렇게 자세히 오랫동안 본 적은 처음이에요. 처음 보는 점도 있어요.”라며 자기 모습의 새로운 발견을 즐거워하며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했다.

여러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이루어진 프로그램 구성은, 학습 부진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학업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자신을 탐색하면서 한층 더 성장할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또한 본교 학생의 현재 학습 부진 상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보완할 수 있는, 문자 그대로 ‘다(多)지원’해주는 학교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문경여자중학교는 지난 6월 12일(수) ‘꽃꽂이’를 마지막으로 두드림학교 정서·심리 프로그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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