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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지역아동센터-문경YMCA, ‘문경의 3.1만세운동지를 찾아 나선 105km’
2024년 삼일절 105주년 기념 문경 삼일절 행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4년 03월 01일(금)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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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산양면 소재 아리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미향)는 오늘 3월1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18명과 인솔자 등 22명은 삼일절 105주년을 맞이하여  문경YMCA와 연계하여 문경지역 삼일만세운동지 4곳(산양, 산북, 갈평, 문경)과 박열기념관(가네코 후미코 묘소)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삼일절 99주년과 100주년 기념행사를 여러 단체가 연계하여 진행한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5년 동안 지역에서 이럿다할 삼일절 행사가 진행되지 않은 아쉬움에,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삼일절의 중요성과 나라사랑 및 한민족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문경YMCA(이사장 박민철)에서 제안하여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연계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특별히 105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우리지역의 만세운동지로 전해져 내려오는 4지역을 직접 그 현장을 찾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1919년 4월 우리 문경지역에서는 만세운동이 진행되었는데 산양장터와 김용사 그리고 신북장(현 갈평)과 문경장터 4곳이 전해지고 있다. 오늘 문경YMCA 김세영 사무총장의 안내로 진행된 만세운동지 4곳 기행(총연장 105km)에 참여한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이곳 4곳과 박열기념관을 견학하고 설명을 들으며, 직접 그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등 직간접으로 만세운동을 경험해 보는 귀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문경시민신문
이번 삼일절 만세운동지 기행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A양은 “만세운동이 뭔지, 삼일절이 뭔지 잘 몰랐는데 이제 삼일절과 만세운동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고, 그리고 우리 문경에서도 4곳이나 나라의 독립을 위해 무서움과 두려움 속에서도 만세운동에 동참한 분들이 계심에 지역 후배로서 많은 긍지를 느끼고 자랑스러운 마음도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오미향 센터장은 “이번 삼일절 105주년 기념 기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에서도 삼일운동에 동참한 것을 역사적으로 찾을 수 있어 좋았고, 그 구국운동에 노동자와 장꾼 등 평범한 일반 지역민들도 독립운동에 동참한 점이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고 말하였다.  

문경YMCA 박민철 이사장은 문경의 만세운동지 4곳을 찾아 문경지역 105km 구간을 함께 참여해 준 아리솔 친구들에게 대견함을 표했으며, 그리고 기미년 삼일만세운동에 선도적으로 이끈 33인 가운데 기독교인이 16명 그리고 그 중 YMCA관계자가 9명이나 있었기에 지역에서 진작에 삼일절 행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다소나마 해소시켜준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우리지역 삼일만세운동지 4곳 관련자료를 흔쾌히 제공해 주신 강윤정 안동대학교 교수님과 이만유 전,문화관광해설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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