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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끼,깡”으로 어울리는 신나는 주흘제
체험 부스 운영 및 반별, 개인별 장기자랑 공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26일(화)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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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서중학교(교장 황희중)는 12월 22일(금) 본교 교실 및 주흘관에서 주흘제를 학부모님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본교 학생들은 오전에는 각반 교실에서 반별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주흘관에서 반별 및 개인별 학예 발표회 시간을 보냈다.

당일 오전에 운영된 체험 부스에는 ‘인생 네컷, 골목식당, 귀신의 집’ 등이 꾸며져 운영되었는데, 학급별로 단합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부스 운영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창업 및 경제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긍정적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었다. 또한 부스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면서 연말연시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문경서중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시 부스에는 학생들이 1년 동안 활동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다. 팝아트 자화상, 음식 만들기, 3D 디자인 연필꽂이 등 학생들의 1년 활동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오후에는 주흘관에서 문경서중 밴드부과 댄스부의 멋진 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반별 장기자랑에서 각 학년 및 학급의 특색이 드러나는 멋진 공연을 준비하여 발표하였다. 개인별 발표에서는 펜비트 연주 및 통기타 연주와 노래, 댄스 등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장기를 드러내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 ***은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축제가 참 즐거웠습니다. 우리 아이만이 아닌 다른 학생들도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모습이 대견해 보였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체험 부스와 전시, 공연이 동시에 진행하여, 학급 단합을 통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축제의 준비와 실행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보내는 학생들은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이 예방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를 통해 ‘오고 싶은 학교, 어울리며 배려하는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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