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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일지사회의 개최... 한·일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 열어갈 것
한국 5, 일본 11개 지방정부 단체장 한자리에 모여... 6년만에 재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3년 11월 02일(목)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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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 31(화)~11. 3(금) 3박 4일간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하여 양국 지방정부의 공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6년 만에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한일지사회의는 1999년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으나, 2017년 11월 부산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및 한일관계 악화로 중단되었다.

올해 1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일본전국지사회장(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이 만나 한일지사회의 개최를 전격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한일 양국 지방정부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이번 한일지사회의에는 한국에서는 경북, 인천, 세종, 강원, 전북의 5개 단체장이 일본은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현 전국지사회장 지자체)을 비롯하여 도치기, 야마나시, 시즈오카, 시가, 돗토리, 오카야마, 히로시마현 지사와 나가노, 교토, 후쿠오카 부지사 등 11개 단체장(부단체장)과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11월 1일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지방 균형발전, 한일 지자체 간 협력 등의 테마를 선정해 자유토론을 통해 각 지방정부가 갖고 있는 당면 현안 사항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공동성명서」를 발표했으며, 2025년 한일 양국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제8회 한일 지사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 문경시민신문
11월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타케다 료타 간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5월 총리의 한국 방문으로 양국 간 셔틀외교 복원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한일지사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일 정상 간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등 광폭의 지방외교를 소화하여 그동안 경색된 국가 및 지방간 교류 협력에 큰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된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북핵 위협과 국가 간 갈등 및 전쟁 등으로 한층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은 필수 불가결하며, 양국 지방정부에 가장 중요한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 지방 균형발전과 한일 간 협력 등 공통문제 해결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공동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술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이 있듯이, 오랜 세월 동안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교류를 추진해 온 만큼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의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지사회의는 1998년 2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당시 일본 전국지사회장 쓰치야 요시히코 사이타마현 지사가 양국 지자체 간 교류를 제안해 처음 논의되었으며, 1999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 및 공동협력 방안을 위해 창립됐다. 우리나라 17개 광역 시·도 지사와 일본 47개 도·도·부·현 지사가 참여하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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