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4 오전 09:38:4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정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故 허대만 1주기, 국회서 민주당 혁신 촉구 기자회견·토론회 개최
지역주의타파·선거제도개혁, 권역별비례대표제와 이중등록제 도입돼야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3년 08월 22일(화) 17:3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허대만 1주기 추모 준비위원회는 22일 경북 포항출신 정치인 고 허대만 1주기를 맞아 국회소통관에서 민주당의 혁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민주당,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허대만 동지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경북 포항에서 전국 최연소 지방의원으로 당선된 후 민주당 깃발을 들고 일곱 번 출마했으나 지역주의의 간고한 벽을 끝내 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며 “이제는 민주당이 지역주의타파 선거제도개혁이라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북에서도 민주당이 20%를 득표하면 20%의 의석수를 보장받고 호남에서도 국민의힘이 득표한 만큼의 의석수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최소한 권역별비례대표제와 이중등록제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김두관, 김영배, 민병덕, 박주민, 안민석, 이탄희 의원실 주관으로 ‘민주당 혁신, 지금 무엇을 해야하나?’, ‘민주당의 혁신과제’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 장안대 총장 김태일 교수를 좌장으로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의 발제와 김두관, 김영배, 박주민 국회의원과 조현환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하승수 변호사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지난 1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선거법 개정논의는 답보상태에 있다”고 지적하고 “민주당이 선거제도개혁에 관심도 없는 국민의힘에 끌려 다니지 말고 지역주의 벽을 허물 선거법 개정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8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허대만1주기 기자회견문>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기 위한 선거법 개정논의를 다시 시작해 주십시오.

“선거제도가 문제다. 현행 선거제도는 지역구도를 강화할 뿐이다. 개인의 결단과 희생으로 극복할 문제가 아니다”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기 위해 생을 바친 허대만 동지를 기억하십니까?
허대만 동지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고향 경북 포항으로 돌아가 스물여섯의 나이에 전국 최연소 지방의원으로 당선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민주당의 깃발을 들고 일곱 번 출마해 일곱 번 내리 패했습니다. 지역주의의 간고한 벽을 끝내 넘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쉰 넷의 젊은 나이 한참 일 할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허대만 동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 고인의 소속 정당이었던 민주당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허대만 동지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제도개편 논의와 맞물려 소위 허대만법을 만들자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경북도당은 ‘지역주의타파 선거제도개혁’이라는 고인의 유지를 따르기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 했지만 선거법개정 논의는 답보상태에 있고 구체적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대만 동지에게 참으로 면목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지역주의에 기댄 정치가 우리 정치의 발목을 잡고 있고 지역소멸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지역주의에 기댄 선거제도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이 당선되고 호남에서도 국민의힘이 당선될 수 있어야 합니다.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이 20%를 득표하면 20%의 의석수를 보장받고, 호남에서도 국민의힘이 득표한 만큼의 의석수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선거를 앞두고 당장의 유불리만 계산했다면 김대중이 있을 수 없었고 노무현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어 온 정당답게!’ ‘민주당답게!’ ‘국민 속의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감하고 확신에 찬 발걸음을 디뎌야 할 때입니다.
이번 선거제도 개편과정에서는 최소한 권역별비례대표제와 이중등록제가 도입되어야 합니다.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단 한 걸음이라도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지역주의의 간고한 벽을 허물기 위해 한생을 바친 허대만 동지를 기억해 주십시오.
오늘도 담쟁이처럼 지역주의의 벽을 오르는 또 다른 노무현과 허대만들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선거제도개혁에 관심없는 국민의힘에 더 이상 끌려 다니지 말고 지역주의타파 선거제도개혁에 민주당이 앞장서 주십시오.


2023년 8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문경찻사발축제, 성대한..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
문경시, 2025년 농어민수당 ..
대통령 선거에 문경 지역공약 채..
새재포럼 ‘문경 역사의 미’라는..
「문경시, 공원행복경로당 준공식..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인사 및 행정 운영에 대한 내부..
문경시, 명예국제협력관 재위촉..
최신뉴스
경북도,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  
아버지..  
문경署, 문경찻사발축제 ‘찾아..  
문경시보건소, 어린이 한의약 건..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신현국 문경시장,‘중앙공원 정비..  
“청소년 진로탐색의 꽃을 피우다..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문경찻사발축제, 고향사랑기부와 ..  
2025 행복1번지 점촌5동 한..  
2025 문경찻사발축제 주요행사..  
임이자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상..  
2025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현..  
[호서남초] 2025학년도 호서..  
[호서남초]‘제26회 증평인삼배..  
한마음으로 뛰고 웃는 호계교육 ..  
가족과 함께 웃고 달린 하루, ..  
함께 지키고 함께 찾는 사제동행..  
유아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한..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경제일..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별주..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문경시, 2025년 건물번호판 ..  
마성면 새마을회, 선진지 견학..  
영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린이..  
문경읍과 문경의용소방대, 합동 ..  
문경대학교 캠퍼스‘보랏빛 향기와..  
닭치고 노쇼(No Show)? ..  
[호서남초] 서울에서의 즐거운 ..  
소중한 학교생활을 되새겨봐요!..  
동화 속 이야기와 함께하는 즐거..  
2025 문경찻사발축제, 성대한..  
경북도, 도립미술관 건립 본격화..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들..  
동로면 화사한 꽃길로 봄 기운 ..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