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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학생ㆍ청년위, 전남도당서 영호남 청년 교류 및 특강 개최
목포서 전남도당 청년위원회·장애인 당원과 영호남 청년 현안 공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3년 08월 21일(월)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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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8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김기현)와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조준희)는 전남 목포에서 전남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이현택)를 만나 영호남 청년 교류회를 갖고 특강을 개최했다.

교류회 및 특강에는 김기현 청년위원장, 조준희 대학생위원장 등 대구·경북 청년 당원과 이현택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전남도당 소속 의원 및 지역위원장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전남도당 장애인 청년 당원을 만나 지역 내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을 전달받고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장애인 콜택시·바우처 택시 개선 ▲활동 보조사 확충 ▲사회관계망 프로그램 확대 ▲공공일자리 제공 등을 논의했다.

특강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지방소멸시대, 지방자치의 중요성’, 김병도 전남대 객원교수가 ‘기본소득과 신재생에너지’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영호남은 갈등의 역사보다 함께한 역사가 더 깊다”며 “호남의 정치가 영남에서도 통할 수 있는 보편적 정치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정치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제도가 하는 것이다”며 “모든 문제를 중앙 정치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방자치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병도 교수의 특강은 지난 17일 대구시당에서 진행한 김현권 전 국회의원의 ‘탄소중립시대의 환경과 에너지’ 특강에 이어 전남의 현안을 듣고 영호남간 신재생에너지 활용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병도 교수는 “기본소득은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시대적 사명으로 두고 있다”며 “탄소중립에 대한 투자의 일부를 지분으로 확보해 공유기금 배당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청년·대학생위원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대중교통으로 경북과 전남을 횡단하는 ‘강물처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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