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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와 영어를 결합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신나는 영어 수업!
가은초등학교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28일(금)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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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가은초등학교(교장 최을희)는 7월 27일(목)~28일(금)까지 이틀간 교내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본교 5~6학년 학생 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7월 31일(월) ~ 8월 2일(수)까지는 분교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영어 캠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영화 코코(Coco)의 배경인 멕시코 기념일 문화를 주제로 활동북에 단어 정리하기, 메리골드 꽃 만들기, 해골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영어 뿐 아니라 멕시코 말을 함께 공부하며 문화에 담긴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은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5학년 이OO학생은 “영어를 공부하면 새로운 주제를 만나 생각하거나 활동할 수 있어 재미있고, 이번 영어캠프도 영어를 배운다는 부담보다는 재미있는 내용을 알아가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최을희 교장은 “초등학교 시기 학생들은 모국어와 외국어를 학습할 때 뇌의 같은 부위가 활성화된다. 이는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빠르게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사고력과 협력적 소통능력을 키우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앞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담은 언어교육으로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생각을 이끄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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