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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 발언
남기호의원- 꿀벌 군집붕괴현상에 대한 대응방안 촉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3년 07월 13일(목)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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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가구 18,196 봉군이 있었으나 2023년 현재 188가구 17,428 봉군으로 3년전에 비하여 96가구, 768 봉군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꿀벌 폐사로 인한 피해규모가 매우 컸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꿀벌 군집붕괴현상의 원인으로 크게 3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온난화입니다. 이상기온에 적응하지 못한 꿀벌들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겨울에 먹이가 부족해서 굶어 죽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산림 항공 방제나 드론으로 논이나 밭에 농약을 살포할 때 꿀벌이 노출되어 방향감각 상실, 비행능력 저하 등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꿀벌에 기생하여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드기의 일종인 응애라는 해충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2035년 꿀벌이 멸종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또한 꿀벌이 멸종 됐을 때 인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외국의 분석 시나리오에 의하면 꿀벌의 수분활동이 아닌 다른 방법을 사용해서 수정을 해야 할 경우 생산성이나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어 가격이 폭등하게 되며, 이는 극심한 빈부격차로 아사자 속축과 급기야 국가 간 식 량 쟁탈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하였듯이 전 세계 식량 90%를 차지하는 100대 주요 작물 중 71개의 작물이 꿀벌 없이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분석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결국 꿀벌이 실종되면 양봉 농가들의 수익이 줄고 문 닫는 건 1차적인 문제이며, 장기적으로는 농업의 위기가 초래되어 우리의 먹을 식량이 줄어들고 가축이 먹을 식량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12월 발표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양봉업의 화분매개 가치 측정 연구에 따르면 국내 벌꿀 생산액은 1,392억원인데 반하여 양봉업 화분매개의 가치는 6조 6,001억 원으로 벌꿀 생산액의 47.4배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양봉산업이 벌꿀을 생산하는 양봉농가만의 개별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환경과 농업생산, 생태계 등 자연환경에 미치는 공익적 역할과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양봉농가의 공익적 역할에 무임승차 해 온 것임을 인식하고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으로 양봉산업을 지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 지원 방안으로는
첫째, 현재 두가지 전염병으로 한정되어 있는 꿀벌 가축재해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다양한 밀원숲 조성이 필요합니다. 국내 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카시아꿀의 개화기가 4~5월에 집중되므로 봄부터 가을까지 꽃 피는 시기가 다른 밀원숲을 조성한다면 꿀벌들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꿀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셋째, 꿀벌 시장 활성화입니다. 양봉농가와 꿀벌의 화분매개가 꼭 필요한 시설원예 농가와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양측이 모두 윈윈하는 소득확대 방안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군집붕괴현상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농약사용 문제입니다. 과수원 등에서 농약을 사용할 때 상호의존적인 인근의 양봉가구들과 사전 조율이 돼서 꿀벌이 최대한 농약에 노출이 안 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꿀벌에 치명적인 네오닉 성분의 농약 사용중지를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의 꿀벌 군집붕괴현상에 놀란 정부도 양봉 공익직불제 추진, 바이러스에 강한 꿀벌 품종개량, 스마트 벌통 개발 등 다양한 양봉농가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도 문경시 양봉농가가 정부의 혜택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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