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4 오전 09:38:4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정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논평]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백선엽 친일행적 지우기 중단하라!
백선엽의 과거 친일행적 지우기에 나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10일(월) 12:0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백선엽 예비역대장, 이승만 전 대통령, 트루먼 전 미국대통령의 동상이 세워진 가운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백선엽의 과거 친일행적 지우기에 나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다부동기념관에는 높이 4.2m 360도 회전형 백선엽 동상이 세워진데 이어 지난달 16일 새벽 이승만, 트루먼 동상이 기습적으로 세워진 사실이 알려졌다.

이승만은 한국전쟁 당시 대전으로 도망가면서 한강다리를 폭파해 피난민들을 수장시키고 보도연맹 등으로 수많은 양민을 학살하는가 하면 4.19혁명 당시 186명의 고귀한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장본인이며 트루먼은 트루먼 독트린으로 동족상잔의 비극을 유발한 책임이 있다.

역사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들 동상은 지난 2017년 제작되고도 ‘박정희 기념 도서관’, ‘서울 전쟁기념관’, ‘평택 주한미군사령부’ 등이 난색을 표하면서 지난 5년간 설치되지 못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주민의견 수렴 없이 수락함에 따라 다부동으로 오게 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도 탄핵됐던 독재자 이승만을 전쟁영웅으로 미화하는 것도 모자라 지난 5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보훈부와 국립현충원의 홈페이지에 기록된 백선엽의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를 삭제하겠다고 밝혀 편협한 역사인식을 드러냈다.

1941년 일본이 세운 만주국군 소위로 임관했던 백선엽은 1943년 간도특설대 장교로 부임해 우리 항일독립지사들을 무력으로 탄압하고 일본 침략전쟁에 협력한 혐의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역사적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의 동상을 호국의 고장 칠곡 다부동으로 불러들여 수많은 호국 영령의 명예를 훼손한 이철우 도지사의 독단적 결정을 규탄하며 박민식 장관은 국가공인 친일행위자의 과거행적 지우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23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문경찻사발축제, 성대한..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
문경시, 2025년 농어민수당 ..
대통령 선거에 문경 지역공약 채..
새재포럼 ‘문경 역사의 미’라는..
「문경시, 공원행복경로당 준공식..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인사 및 행정 운영에 대한 내부..
문경시, 명예국제협력관 재위촉..
최신뉴스
경북도,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  
아버지..  
문경署, 문경찻사발축제 ‘찾아..  
문경시보건소, 어린이 한의약 건..  
문경새재 케이블카, 안전기원제로..  
신현국 문경시장,‘중앙공원 정비..  
“청소년 진로탐색의 꽃을 피우다..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문경찻사발축제, 고향사랑기부와 ..  
2025 행복1번지 점촌5동 한..  
2025 문경찻사발축제 주요행사..  
임이자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상..  
2025 청소년 나라사랑 안보현..  
[호서남초] 2025학년도 호서..  
[호서남초]‘제26회 증평인삼배..  
한마음으로 뛰고 웃는 호계교육 ..  
가족과 함께 웃고 달린 하루, ..  
함께 지키고 함께 찾는 사제동행..  
유아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한..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경제일..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별주..  
2025년 경북 산불 피해 복구..  
문경시, 2025년 건물번호판 ..  
마성면 새마을회, 선진지 견학..  
영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린이..  
문경읍과 문경의용소방대, 합동 ..  
문경대학교 캠퍼스‘보랏빛 향기와..  
닭치고 노쇼(No Show)? ..  
[호서남초] 서울에서의 즐거운 ..  
소중한 학교생활을 되새겨봐요!..  
동화 속 이야기와 함께하는 즐거..  
2025 문경찻사발축제, 성대한..  
경북도, 도립미술관 건립 본격화..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민들..  
동로면 화사한 꽃길로 봄 기운 ..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