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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암요 토현 김길진 초대전 오는 17일 개최
주호영 국회의원 주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3년 04월 07일(금)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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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길암요 토현 김길진 초대전이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주호영 국회의원이 주최한 이번 초대전은 당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명품 자기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 도예가의 초대전에서는 일평생을 도예에 바친 그의 삶과 같은 항아리와 다기 등 아름다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문경 진사 항아리의 독보적인 체계를 구축했던 고 토암 김성기 옹의 차남으로 아버지의 명품 진사 항아리의 형상과 색채로 표현했다.

또 진사 항아리의 색채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이며 색채의 향연은 힘들고 지친 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드러냈다.

김 작가는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다양한 색채와 칠은 아름다움과 생명력으로 진사 항아리의 특징들을 도드라지게 하며 섬세한 표현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부여했다.

그의 작품은 전통 가마인 1,800도의 고온을 견디고 이겨낸 진사 항아리는 문경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도자기와 함께할 수밖에 없는 타고난 도기쟁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직접 도자기 만드는 일을 보고 자랐고, 자연스럽게 흙을 만지면서 생활해 오면서 젊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도예 작업에 뛰어들어 50대 초반의 나이지만 경력은 35년을 육박하고 있는 도예명장이다.

그는 도자기를 만드는데 있어서 “최고의 작품이 최고의 가치를 부여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혼신의 노력으로 도예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98년에는 신일본미술원 제30회 기념 국제공모전 입상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한국사발학회 동상, 전국사발공모전 입상, 2009년 한국·중국 미술협회 우수상 수상, 2017년 제15회 대한민국청소년신문사 주최 도예대상 수상 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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