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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집단서식지 훼손, 이대로 좋은가
수 백 년 전부터 백로 왜가리들이 서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3년 02월 27일(월)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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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시 농암면 종곡리 한우물 마을 뒷산에는 수 백 년 전부터 백로 왜가리들이 200여마리 이상 집단 서식해 오고 있다. 그런데 대개 입춘이 지나면 날아오던 새들이 올해는 우수가 지나서야 날아왔고, 그 수효도 많이 줄었을 뿐 아니라, 며칠째 원래 둥지에 정착하지 않고 다른 장소에 머무르는 것을 보고 주민들이 서식 환경파괴로 인한 영향이 아닐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 지역(농암면 종곡리 임 15-3번지)은 1998.10.12. 문경시에서 백로 왜가리 조류 보호구역으로 지정, 현재까지 관리해 오고 있으나, 2022년 하반기에 서식지 인접지역의 과도한 토목공사(종곡리 262-3)로 인한 지형 변화와 상수도 물탱크(종곡리 15-6) 보수공사로 인한 소음 발생 등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게 주민들의 중론이다.
조류 보호구역과 인접한 지역의 토목공사 허가시 행정 당국의 환경영향 평가 소홀이나 업자들이 토목공사시 가림막을 설치해 소음이나 비산 먼지 등을 차단하여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공사를 한 것이 원인일 것이라며, 향후 조류들의 추이를 본 후 원 서식지에 정착하지 않을 경우 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토목공사와 소음발생 등과 같은 사람들의 간섭에 의해 서식지가 훼손되는 것은 단순히 조류의 수효 감소 등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인근 대정공원 소나무 등에 서식지를 만들 경우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알고 행정당국은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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