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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에 희생된 넋을 기리는 문경 모산굴 기세배
왜적에게 희생된 원혼을 위로하기 위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3년 02월 06일(월)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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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경북 문경시는 가은읍 성저리 모산굴에서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게 희생된 원혼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 및 기세배를 재현했다고 6일 밝혔다.

이곳 모산굴 위령제 및 기세배는 임진왜란 당시 인근의 많은 사람들이 모산굴로 피신해 있다가 왜구에게 발각돼 희생된 영혼들을 달래는 위령제와 기세배로 일제 강점기에 중단됐다가 마을에 우환이 많아 지난 1993년부터 재현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문경시민신문
이날 행사는 가은읍 불우리풍물단(단장 김원섭)이 주관해 문경시 11개 풍물단(가은, 점촌1동,2동,3동,4동,5동,산북,영순,호계,동로,농암)과 주민 200여명의 참여로 기세배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행사는 코로나19극복과 우리나라의 안녕과 문경시 발전을 기원하는 11개의 풍물단과 주민들의 참여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 승화시켜 문경시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 문경시민신문
문경 모산굴 기세배는 임진왜란 때 모산굴에서 희생당한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 성격과 동시에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마을 단위로 참가하는 대동 놀이다.

모산굴 앞 공터에 각 마을의 풍물패가 농기를 앞세우고 마을 단위로 집합한다. 풍물패가 모여 서열을 가리고 기로써 세배를 하는 민속 축제인 기세배는 오는 순서대로 가은읍 농기에 신년의 세배를 올리면서 각 마을의 풍물패들이 서로의 장단과 가락을 겨루었다.

전국적으로 기세배의 형태로 나타나는 곳은 전북완주, 기제 일원과 충북, 충남 일부에서 보이고 있으나 문경 모산굴 기세배는 임진왜란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독특한 놀이방법 등에서 차별화된다.

↑↑ 황재용문경시의장 위령제
ⓒ 문경시민신문
모산굴 기세배는 임진왜란 이후 문경지역을 비롯해 인근 상주, 예천 충북, 괴산 등의 20여개 풍물단과 수천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일제 감점기 말엽부터 점차 쇠퇴하고 잊혀지다 결국 중단됐다.그 후 마을에 우환이 많아 동제로 명맥만 유지하던 것을 1993년 가은읍 불우리풍물단에 참여 했던 경험자들을 찾아 채록한 뒤 지금까지 매년 재현해 오고 있다.

경북도 기념물 제27호인 문경 모산굴은 예부터 기원 치성을 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노년기에 속하는 석회암으로 형성된 자연동굴로 전체 길이가 170m 정도이다. 동굴 생성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내부 전체가 종유석으로 형성돼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주변 지역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했다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원섭 불우리풍물패단장은 “문경 모산굴 기세배는 경북에서는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민속행사로 전승가치가 매우 높다”며 “전승가치가 높은 재현행사인 만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문경시의 안녕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민속문화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 문경시민신문
*6일 경북 문경시 가은읍 성저1리 모산굴에서 임진왜란 당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는 모산굴 위령제와 11개 풍물단의 기세배 재현행사와 ‘모산굴 기세배’에 참가한 문경시 11개 풍물단이 문경시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풍물놀이를 하고 있다.

*문경 모산굴 위령제. 기세배굿

임진왜란 당시 희생된 영혼들을 위로하는 모산굴 위령제 및 기세배굿 행사가 6일(음력 정월 열엿세 날) 문경시 가은읍 성저1리 모산굴에서 문경시 11곳 풍물단과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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