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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병중(68) 역사 장편소설 '짐새의 깃털' 출간 화제
농암 한우물 출신 김병중(68)시인이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3년 01월 23일(월)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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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문경 농암 한우물 출신 김병중(68)시인이 이번에는 통일 영웅 김유신과 당교대첩을 소제로한 첫번째 역사 장편소설 '짐새의 깃털'을 출간하여 화제다.
통일 영웅 김유신 아, 당교대첩!
한자 겨레의 통일을 선언한 장편 「짐새의 깃털」 출간 화제!
한자 겨레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대륙과 열도의 흡수 통일을 꿈꾼다!
-5대 무공을 세워 삼국 통일(신라=고구려+백제)로!
-한자 겨레를 세워 세계 통일(한반도=대륙+열도)로!
중견작가인 김병중 씨가 한자 겨레의 통일을 선언한 역사 장편소설 「짐새의 깃털」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신조어인 〈한자 겨레〉란 한민족 조상인 동이족의 창힐이 새 발자국을 보고 만든 한자를 사용하는 한국·중국·일본으로, 서로 소리는 달라도 의미가 통하는 삼국을 말한다. 또한 〈짐새〉는 첨엔 독이 없는 길조였으나 사람들이 새를 잡으려 하자 맹독이 생긴 것으로 예전엔 새의 깃털로 짐주를 담가 극약으로 사용했다. 한편 짐새(평화)가 비상하려면 왕(짐, 몸통)이 백성(깃털)을 사랑해야 한다고 정의하면서 왕관이란 빗물이 새는 모자이고, 왕의 지위란 모자에 꽂은 깃털에 불과하다며 백성지상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왕이 통치하고 한 가문 5대가 무공을 세우면 이 땅에 천년 평화가 온다는 예언을 믿는 김유신은 살생유택과 지략을 이용해 3대 무공을 세우고 백전백승의 명장이 된다. 마지막 방점은 백제와 고구려를 멸한 후 세계 최강의 당나라 군대를 당교대첩에서 짐주로 몰살시킨 후 하늘의 가호에 힘입어 작은 통일을 이룩한다. 이어 유신의 아들 원술과 손자 윤중이 4, 5대 무공을 완수함으로써 신라가 통일 천년의 문을 열어, 상서로운 짐새가 부활하고 반도(신라)를 중심으로 대륙(당)과 열도(왜)를 하나로 만드는 큰 통일을 이루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 소설의 주제는 ‘통일은 하늘이 내린다는 평화와 홍익이념이 그 중심사상’이다. 고주몽, 김알지, 석탈해, 박혁거세, 김수로왕 등이 알에서 태어났기에 우리 민족은 새의 후손이고, 새의 언어를 쓰며 웅비하는 민족의 기상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나라 또한 독수리(짐새) 형상으로 산둥반도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오늘날 다변화되고 있는 국제 정세에서 우리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과의 관계에서 우리나라가 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평화를 주도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종전의 소극적 사관을 뒤집어 새로운 역사 인식으로 우리나라의 자긍심과 주체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통일성지인 고령가야국의 도읍이었던 고릉에 김유신의 당교대첩(삼국유사)을 복원하고자 함에 강한 뜻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필자는 고전적인 역사관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이해와 접목이 가능한 새로운 역사 인식으로 또 다른 역사소설의 지평을 열고자 남다른 집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초판 인쇄 23년 1월 25일
*초판 발행 1월 30일 380쪽 18,000원- poet1009@daum.net
|  | | ↑↑ 김병중시인 | ⓒ 문경시민신문 | |
벼릿길(짐새 관련시) - 김병중
사람은 먹
길은 벼루
토끼의 간을 찾으러 팔백 리를 가다 보니
희미한 길 하나 보인다
먹은 닳아도
길이 희미하게 열리며
옥토끼가 길을 내고
사람 따라가는 삼태극의 길
하늘은 산태극
사람은 길태극
붓이 물태극으로 그려 낸 산수화에는
천자가 찍은 붉은 낙관의
가인강산 좋을시고
창을 들면 방패가 되고
토끼 꽁지가 보이면 절벽이 열리고
사람이 벼루를 갈면
생이 벼려지는 태극의 길엔
언제 가도 만세 평화의 함성이다
김병중 시인 약력
1955년 문경 농암(한우물)출생
문창고 1회 졸업 ,시인, 문학평론가, 스토리텔러
중앙대 예술학석사,
문예교양지 『연인』 편집위원
시 집 『청담동시인의 외눈박이 사랑』외 13권
산문집 『별주부전』 『누드공항』
평론집 『짧은 시, 그리고 긴 생각』
장편역사소설 『짐새의 깃털』
역사논문집 『윤하정 바로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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