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8 오후 10:11: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정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성명서]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합동 성명서를 발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05일(목) 15:2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우리는 지역주의 타파와 지지율 만큼 의석이 배분되는 선거제도 개혁을 바라는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열망을 안고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합동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대한민국은 국민들을 대신하는 국회의원들을 통해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4년에 한번 국민들은 자신들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해 자신들을 위해 일하도록 권한을 위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253개 지역구에서 최다득표자 1명만을 선출하는 현행 소선거구제로 인해 수 많은 국민들은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강제로 빼앗겼습니다. 국민을 대표해야 하는 국회의원들은 주권자인 국민을 두려워 하지않고 소속 정당에만 충성을 하고 있습니다.

현행 소선거구가 도입된 13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지난 21대 선거까지 국회의원 선거 사표율은 무려 49.98%에 달합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선거에 참여하신 국민 43.7%의 의사가 사표가 되었습니다. 유권자 수 기준으로 당선자들이 받은 평균득표율 37.6%로 약 63%의 국민들은 자신의 대표자를 갖지 못했습니다. 대의민주주의 근간을 수 십년째 방기해 온 것입니다.

특히, 소선거구제는 대한민국 망국병이라 부르는 지역주의를 심화시켜 왔습니다. 영남은 국민의힘이 호남은 민주당이 독식하며, 거대양당의 권력투쟁의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되고 정치권의 대립과 갈등만 증폭시켜 온 것입니다.

그 피해는 오롯이 주권자인 국민에게 돌아왔습니다.
특히, 우리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소선거구제와 지역주의의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19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지난 36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구경북은 현 국민의힘의 전신인 정당이 독점을 해왔다. 경쟁과 정치가 사라진 결과 대구경북은 전국에서 발전은 가장 더디고 소멸위험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전락했습니다. 대구는 지역총생산인 GRDP가 30년째 전국 최하위이고,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멸위험지역을 가진 지역이 된 것입니다.


이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시도당 위원장과 25개 지역위원장, 시도당 상무위원과 지방의원단은 대구경북의 미래와 시도민의 민생을 지키기 위해 선거제도 개혁을 총력을 다할 것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하나, 윤석열 대통령은 연초에 발표한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정치적 홍보가 아니라 구체적인 제도로 개혁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의 공식논의를 즉각 추진하라.

하나,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회는 중대선거구제를 포함한 현행 소선거구제를 폐지하고 정치적 다양성과 국민들의 민심이 반영되는 선거제도 논의를 즉각 시작하라.

아울러 우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치개혁을 이끌어 왔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적인 선거제도 개혁 방안을 조속히 당론으로 확정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위한 공동행동을 전개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이미 우리는 작년 당지도부 선거에서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후보 전원에게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약속 받았습니다. 작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전국대의원 94%의 압도적 찬성률로 정치교체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우리는 4월 10일까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한국정치의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도록 대구경북 당원을 비롯한 전국 당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가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지역주의와 소선거구제의 폐해를 수 십년간 온몸으로 체험해온 대구경북의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은 피눈물로 우리의 가슴에 묻은 故 허대만 동지의 유지를 받들어 선거제도 개혁에 하나의 심장으로 모든 걸 바치겠습니다.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당원동지 여러분!
존경하는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 여러분!

대구경북의 미래와 시도민들의 삶을 지키는 선거제도 개혁에 저희와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의 대구경북의 든든한 미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6 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시도당 위원장, 25개 지역위원장, 시도당 상무위원, 지방의원단 일동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청 조하림,세계 재패 올해..
신현국 문경시장 2025 한국을..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문경활공랜드 불법영업 사고로 이..
“10분 후에 집 앞 공원에서 ..
대선후 문경의 장래..
영원한 피고인..
흙과 붓..
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 4일..
문경시종합사회 복지관 노인맞춤돌..
최신뉴스
문경경찰서, 여름철 재난 대비 ..  
문경소방서, 구조-화재진압대원 ..  
진남교반 솔 석부작..  
점촌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  
‘이솝우화와 함께하는 문해력+’..  
문경소방서 2025년 상반기 ..  
2024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  
문경소방서, 현장구급대원 “새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주요..  
북교육청, 2025 디지털 기반..  
2025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  
2025년 여름철 사과원 병해충..  
목표가 있는 꿈은 행복하다...  
문경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  
문경시·남원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  
“10분 후에 집 앞 공원에서 ..  
점촌3동 자연보호협의회 가시박 ..  
25년 6월 산북면 이장자치회,..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 문경읍지역사..  
2025년 문경읍장기 게이트볼대..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다함께 친절한 문경 만들기」문..  
iM뱅크 문경지점, 문경시장애인..  
룰루랄라 생각 쑥쑥, 웃음 팡팡..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2024..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  
문경시, 12개 시군과 한뜻으로..  
국립공원공단 사칭한 물품 납품 ..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친환..  
점촌5동 「행복사랑나눔터」, 따..  
2025년 점촌3동 영강단오한마..  
마성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상..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