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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 발언- 신성호의원
문경시의 법정문화도시를 꿈꾸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2년 12월 14일(수)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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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존경하고 사랑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열어가는 황재용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제2의 문경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추진력을 발휘하고 계시는 신현국 시장님과 문경시 1천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점촌2, 4, 5동이 지역구인 신성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문경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문경의 법정문화도시 추진을 제안합니다.
법정문화도시란,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 등의 분야에서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를 말합니다.
즉, 도시의 역사성, 전통성 등의 가치가 시민의 삶에서 문화로 연결되고 공유되며 공동체의 감성으로 발현됨으로써, 문화가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ㆍ경제 성장의 모티브가 되도록 하는 사회발전 프로젝트입니다.
이러한 목적으로「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2018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
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5-10개의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지정을 원하는 지자체는 공모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받고, 1년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이후 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지자체가 스스로 수립한‘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라 5년 동안 국비 100억원 등 최대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문화장소 조성 및 재생, 시민 주도형 문화콘텐츠 발굴 및 활용, 문화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이 확산되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지역문화 기반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는 것입니다.
문화도시 사업은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슬로건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시의 규모, 인구의 수, 문화시설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도시가 가지는 고유의 특색을 중심으로 문화 역량을 강화시키면 법정 문화도시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울러 문화도시 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지향은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균형있게 정책에 기여하는 지배구조 즉‘거버넌스’구축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적절한 전략을 세운다면, 비록 도시규모는 작지만 문경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전통적 자산을 중심으로 탄탄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문경시의 성장 기반 강화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가치 증진을 지향하며,
이를 위하여 시의회는 행정과 주민의 수평적 거버넌스 체제의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집행부는 시민의 문화권 증진을 위해 각종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문화자원의 공유를 확산시키고 문화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 한국 드라마와 대중가요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럽과 남미, 중동 지역까지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으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우리말을 배우고 우리의 문화를 익히고 우리의 음식을 먹으며 우리의 춤을 흉내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속에서 삼성이나 현대의 브랜드 파워를 능가하는 문화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에어비앤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이 전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검색된 여행지로 꼽혔다고 합니다. 동북아시아에 위치한 반도의 나라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로 에어비앤비는 BTS와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국 문화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며칠 전 우리는, 제작비 5천2백억이 투입된 역대흥행순위 세계 1위인 아바타의 후속작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놀라운 뉴스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작지만 세계의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문화의 영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문화의 힘은 거대하기에,
오랜기간 지속된 문경시의 침체분위기를 일신하고,‘작지만 품격있는 도시 문경’으로 재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 문경시에서도 문화예술회관에서 많은 공연을 유치하며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확장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제에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시민의 문화생활 확산을 위하여, 집행부에서는 법정문화도시 지정 마스트 플랜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기를 제안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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