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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남의 목구멍, 문경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글- 문희저널 채성오 대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2년 10월 02일(일)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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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과 격을 갖춘 연대감은 어디에서 만들어 질까....
문경시민의 날 (10월 15일) 되세겨야
먼훗날 문경인이 자랑스러워야 한다. 고향기부금제도 지금부터....
|  | | ⓒ 문경시민신문 | | 대한민국 영남의 목구멍에 위치한 문경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문경새재, 오미자, 문경사과, 문경도자기, 이강년 의병대장, 김용배 장군, 기쁜 소식을 듣는 곳....
이 모든 것들은 의미 있고 문경의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고, 문경인 임을 자랑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들 각자에게 생동감 있는 자긍심을 심어 주지는 못한다. 그럼 문경의 정체성은 어디서 무엇을 찾아야 한다 말인가.
정체성은 개인이 문경시민 또는 민족에 대해 소속감을 갖고 시민의 일원으로서 연대감을 지니는 상태를 말한다.
문경시민의 정체성, 소위 혼과 격을 갖춘 연대감은 어디서 무엇으로 관련지어야 만족할 만한 답이 될까 ?
지방자치가 시작 한지 30여 년이 지났다.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 스스로 자기 지역을 이끌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 본다. 문경을 이끌고 존중되는 슬로건도 취임하는 시장마다 수시로 바뀌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의 자식들이 타향에서 문경에 대한 정체성을 물었을 때 뭐라 답하고 연상할까?
문경시민체육대회 개막식에 몇 시간 동안 동원된 기억만 남을까, 아니면 사과축제 등 각종 행사 때 유명가수들이 다녀 간 것만 기억할까...
그럼 문경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몸부림들은 없었을까?
단언컨대 분명 다수의 문경을 사랑하는 위정자들이 고민을 했을 것이다. ‘문경시민의 노래’를 만들었고, ‘시민의 날’을 제정했다. 문경시는 역사적,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경사스러운 날을 찾아 ‘시민의 날’로 지정, 시민의 자긍심과 협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1999년 12월 조례로 제정하였다. 10월 15일이 문경시민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 매년 모든 것들에 경축일과 의미 있는 날들이 있듯 문경시민의 날이 문경시민의 가장 의미 있는 날일 것이다. 그러나 ‘시민의 날’이 있음을 아는 이가 그리 많지 않아 아쉽지만....
조례로 제정하면서 시민의 화합. 발전과 문경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의미 있는 날로 운영하고자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 번밖에 자긍심을 심어주지 못했다.
문경시민의 날 이틀 앞인 10월 13일은 운강이강년 의병대장이 일제 침략기에 무너져가는 나라를 세우고자 온몸을 던져 싸우다가 피체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한 날로, 올해가 114주기가 되는 날이다.
경상북도는 매년 10월 23일을 경북도민의 날로 지정되야 다양한 행사로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켜오고 있다.
자라는 문경의 후손들에게 문경하면 무엇인가 기억에 남고 회자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 그것이 먼 훗날 고향의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밀알이 될 것임을 확신 한다.
문경도 매년 10월 15일에 전시민이 모여 며칠 동안 축제를 열고 그들에게 문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을 큰 축복으로 기억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에 참여한 기억들이 타향에서 추억으로 남아 서로 회자되면서 문경인 임을 자랑스러워하길 기대해 본다.
매년 10월 15일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타향에서 문경축제의 날이 되어 출향인들이 화합과 자긍심을 이끌어 내어보자.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들이 농산물도 판매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큰 성과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동기부여도 해보자.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작은 것에서 시작하자, 우리만의 율동, 구호, 응원가, 기억에 남는 스토리텔링과 축제 등......
향후 10월의 모든 문화 예술행사는 시민의 날과 관련지어 개최되길 기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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