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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봉천사 개미취축제
9월11일 오후 1시부터 10월 3일 까지 호계면 봉천사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2년 09월 05일(월)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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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추석 이튿날인 9월11일 오후 1시부터 10월 3일 까지 호계면 봉천사에서 두 번째 개미취축제를 개최 한다. 작년 이맘 때 열린 1회축제 때는 인파가 몰려들어 교통에 대 혼잡을 이루어 이번에는 문경시청관광과와 호계면에 교통정리 요원을 파견해주기를 요청한 상태라고 한다.
11일 첫날 내용은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함수호선생이 이끄는 풍물단의 선창으로 시작하여 주지인 지정스님의 국태민안 기원문 봉창이 이어 진다. 그리고 함창고녕가야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있고 지역연예인들의 신나는 소리무대가 펼쳐진다.
권다현씨의 사회로 하숙자명창, 박봉조 색스폰연주, 봉사가수 이수영,장두용가수, 김태현 장고연주 홍종국 공갈못민요 등이 이어 지며 지정스님, 신상습 신한의원장, 장기환 대구보건대학교수의 개미취꽃 사진전시도 같이 펼쳐 진다.
지정스님이 말하는 봉천사개미취 축제는 구성원의 화합과 무사함을 기원하는 공동체의 합창이라고 한다.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개미취의 가을정취와 지역민들의 맺힌 마음의 실타래를 푸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한다.
봉천사개미취는 6년전 10포기의 야생화에서 출발하여 조금씩 옮겨심어 지금은 2500여평이나 되었다고 전하며 개미취 뿌리는 한약재료로써 자완이라 전하고 기관지, 호흡기계통에 좋은 약초라고 한다. 이른 봄에 채취하는 이삭은 취나물로 섭생하며 말려서 묵나물로도 사용한다.
시절이 각박하지만 가을이 짙어가는 문턱에서 봉천사 개미 취꽃향기를 맡으며 시름을 달래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입장료는 개미취 꽃1다발 구입으로 대신한다고 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봉천사 _ 문경시 호계면 봉서 2길 201(호계면 봉서리 37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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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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