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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신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봉하마을 참배로 공식일정 시작
선거제 개편 공론기구, 취약지역 지원, 지구당 부활 요구 성명서 발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2년 08월 10일(수)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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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임미애 신임 위원장은 10일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경북도당 13개 지역위원장들과 강민구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위원장들이 함께 동행 한 이번 일정은 지난 6일 대구경북 시도당 대의원대회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첫 행보로 지역균형발전, 양극화와 지역주의 해소, 통합의 정치를 위해 노력한 노무현 정신을 되새기고자 추진되었다.
이들은 참배를 마친 뒤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에게 권역별비례대표제 등 선거법 개정을 위한 공론과 기구 설치와 대구경북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산확대, 자유로운 정당 활동을 위한 지구당 부활을 요구하는 민주당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명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은 “약자의 편에서 권력과 기득권에 대항해 싸워온 고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들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있다”고 말하고 “대구경북 당원 모두가 하나되어 지방분권과 지역주의 해소, 모두가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총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촛불시민들의 염원과 못다 이룬 노무현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당위원장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긴급 성명서>
안녕하십니까?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광역시당위원장 강민구,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 및 대구․경북 25명의 지역위원장 인사드립니다.
먼저 8월8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안타까운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퇴근하면서 보니까 다른 아파트들은 이미 침수가 되고 있더라”라고 말하며 자신이 지금 해야할 일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듯한 발언을 한 윤석열대통령을 보며 국민들은 실망감을 넘어 참담함을 느낍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장 정부청사 상황실로 달려가 상황을 파악하고 위기를 수습하며 불안감에 떨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해야 할 대통령이 마치 남의 나라 국민 재난상황을 지켜보는 듯한 발언을 접하며 정치가 실종된 나라에 사는 국민들이 얼마나 불행한지를 뼈저리게 느낍니다.
정치를 살려야 합니다.
정치를 살리기 위해 오늘 대구경북시도당위원장과 25개 지역위원장들은 전당대회를 치루고 있는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당대표후보와 장경태, 서영교, 박찬대, 고민정, 고영인, 윤영찬, 정청래, 송갑석 후보에게 아래와 같은 내용을 약속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첫째, 중대선거구제 혹은 석패율제, 권역별비례대표제 등 국민들의 정치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현재의 선거제도는 다변화된 사회에서 다양한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갈수록 지역주의는 공고해지고 지방의 소멸뿐 아니라 지방자치와 지방정치의 소멸이 심각히 우려됩니다.
전당대회가 끝나는 즉시 정개특위를 열어 선거법 개정 논의를 시작할 것을 공개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당의 입장을 모으기 위해 전문가 및 원외지역위원장 중심의 공론화 기구를 설치해 주십시오.
둘째, 김대중의 동진정책, 노무현의 균형발전전략 이후 우리 당은 대구경북에 대한 어떤 전략도 갖고 있지 못합니다. 일상적으로 민주당이 대구경북민들과 만나는 방법은 시도당과 지역위원회를 통해서입니다. 취약지역 예산 대폭 확대를 요청합니다.
없는 집 자식 쌀독 비었다는 것만으로도 위축되는 법인데 대구경북 당원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셋째, 원외지역위원장의 정당활동을 과도하게 규제하는 현재의 정당법을 개정해 주십시오. 아울러 지역위원회가 일상적인 정당활동이 가능토록 지구당 부활을 적극 검토해 주십시오. 지구당 부활은 당원이 중심이 되고 지역위원장의 리더십을 확고하게 해줄 것입니다.
대구경북의 당원들은 2024년 총선에서 보수의 장벽을 뚫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27년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재탈환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2년 8월 10일
민주당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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