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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네가 있어 행복해!
7월 갈등해결 어울림 운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18일(월)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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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7월 15일(금), 여름방학식을 앞두고 1학기 마무리 행사 및 갈등 해결 어울림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초등생과 유치원생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생일잔치 및 다모아 노래방 행사를 하였다.

먼저, 1학기에 생일인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생일잔치를 열었다. 3,4,5,6,7,8월 생일인 초등 및 유치원 어린이들을 무대 위로 불러 다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케잌 자르기 행사를 가졌다. 이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가졌는데, 유치원 아이들의 노래에서부터 초등생 피아노곡, 마술, 율동, 칼림바 연주까지 다양한 끼를 펼쳤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들은 전혀 떨지 않고 또랑또랑하게 노래를 불러주어 초등생 언니, 오빠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V·I·P 당포 특색 교육의 일환으로 학기 초에 측정한 인바디 결과와 1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의 인바디 결과를 비교하여 발전이 있는 학생들을 칭찬하고 시상을 하였으며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도전 성취프로그램을 수행한 결과들을 친구들 앞에서 선보였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의 칼림바에서 나오는 맑은 울림은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이에게 감명을 주었다.

어울림 활동으로 피아노를 연주한 3학년 김00 학생은 “집에서 연습을 많이 했지만, 오늘 해 보니 너무 떨렸어요. 그래도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고, 어울림 행사를 준비한 이00 교사는 “행사를 맡으면서 신청받고 준비하는 과정이 좀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늘 모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니 무척 뿌듯해요. 2학기 때도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즐거운 학교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행사를 통해 당포초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있었던 친구와의 갈등을 다 날려버리고 좀 더 새로운 마음으로 2학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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