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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3주년 맞아 국립안동대학교 동문 33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군부독재의 망령이 검찰독재로 되살아나는 것 원치 않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2년 03월 01일(화)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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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국립안동대학교 동문 330명이 모교인 안동대학교 학생회관 앞 민주광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1919년 3.1만세운동 당시 각계 민족대표 33명이 기미 독립선언서에 서명한데 착안해 안동대학교를 졸업한 330명으로 선언단을 구성하고 “군부독재의 망령이 검찰독재로 되살아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안동은 과거 북부지역 거점으로 지역민들의 생활경제를 주도했으나 지금은 안동인구가 15만명대로 줄고 젊은 인재들이 빠져나가 안동대학교는 정원도 채우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이재명 후보의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공약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안동의 석주 이상룡, 백하 김대락, 일송 김동삼 등 혁신유림은 육군사관학교의 전신인 신흥무관학교 창설의 주역이며 그 신흥무관학교가 대한민국 국군의 모태가 된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국광복군 탄생의 초석이었다”며 “육사 안동이전은 육군사관학교의 정통성을 재확립하는 탁월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안동대학교와 지역사회는 87년 6월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함께 외쳤고 89년 10월 농민 대항쟁, 91년 군부독재의 공안통치에 함께 맞섰다”며 앞으로도 안동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2022년 3월 1일
안동대학교 동문 330인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문
이재명 후보의 육군사관학교 안동이전을 환영합니다.
세차게 몰아치는 솔뫼 바람과 도도히 흐르는 반변천의 물줄기가 선어대를 휘돌아 임청각의 조국사랑과 합하는 호국충절의 고장 안동, 오늘 국립안동대학교 동문 330명은 이 곳에서 이 재명 후보를 맞이합니다.
불과 40년 전만 하더라도 30만을 자랑하던 안동의 인구가 줄고 줄어 이제는 15만명대로 추락 하였습니다. 북부지역의 거점으로 지역민들의 생활경제를 주도하던 안동은 이제 도심 공동화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젊은 인재들이 빠져나가 안동대학교는 정원도 채우지 못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13살에 부모님 손에 이끌려 고향안동을 떠나 무수저 소년공을 거쳐 새로운 정치교체를 외치는 대통령 후보가 되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제시하는 ‘신경제’, ‘공정성장’, ‘민생안정’, ‘민주사회’, ‘평화안보’ 분야와 소확행 공약은 대전환의 시대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도약의 기대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울러 과거 어느 대선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 후보도 시도하지 못했던 우리동네 공약인 전국 지자체 시군공약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한 것은 이재명 후보만이 할 수 있는 시도입니다.
안동은 최초 의병인 ‘갑오의병’을 일으킨 항일무장투쟁의 뿌리입니다. 또 육군사관학교의 전신인 신흥무관학교를 창설한 주역들이 안동의 석주 이상룡, 백하 김대락, 일송 김동삼 등 안동의 혁신유림이며 그 신흥무관학교가 한국광복군 탄생의 초석이었음을 볼 때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육군사관학교 안동이전’은 육군사관학교의 정통성을 재확립하는 탁월한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생명·바이오·헴프 국가산업단지 조성’, ‘댐 주변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완화’, ‘구 역사부지 활용사업’, ‘미래농업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어르신 복지 공약은 안동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안동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의 대학은 지역민과 함께 숨 쉴 때 생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지역 안동의 발전과 함께하며 고난을 함께 이겨내고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때 지속가능한 행복안동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안동대학교와 동문이 함께하겠습니다. 87년 6월 많은 안동시민과 학생들은 안동시내를 누비며 호헌철폐ㆍ독재타도를 외쳤습니다. 89년 10월 고춧값 폭락으로 농민 대항쟁이 일어났을 때 함께 고춧값 보장 및 농가부채 탕감을 외쳤으며 안동대학교 종합대 승격 때도, 91년 군부독재의 공안통치에 맞설 때도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50년 만에 청산된 군부독재의 망령이 검찰독재로 되살아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자유와 인권이 말살되는, 부정부패와 비리가 판치고 선량한 생명이 위협받는 시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부채청산, 공약이행, 청렴도로 국민의 신뢰를 얻었던 이재명 후보, 기득권에 맞서 지역화폐 도입, 계곡정비, 불법사채 근절의 성과를 이루어 96%의 공약 이행을 달성한 유능한 이재명 후보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평화와 공정이 살아있는 대한민국, 세계 중심국가로 우뚝서는 대한민국,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사는 균형된 대한민국과 빈부격차가 사라지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며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강력히 지지하는 바입니다.
2022년 2월 28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안동대학교 동문 330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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