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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 없이 천연 과일로 두부를 만드는 사람들 ‘백봉현 천연 과일 즉석두부’
간수 사용하지 않고 천연 과일로만 두부 만드는 기술 개발해 특허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12일(일)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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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두부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재료는 콩과 간수다. 하지만 백봉현 대표는 간수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과일로만 두부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백봉현 대표는 "두부를 응고시킬 때 사용하는 간수 대신 타마린드를 우려낸 물을 사용해 두부를 응고시킨다"고 한다. "천연 과일을 사용하다 보니 두부에 새콤달콤한 맛이 첨가돼 더 풍부한 맛을 낸다"고 한다. "실제로 성분 분석을 해보니 두부에 소량의 당 성분도 검출됐다"고 한다.

"간수를 사용하지 않는 두부가 왜 중요 할까?"에 대한 물음에 백봉현 대표는 "기존의 간수는 두 가지가 있다"고 대답했다. "바닷물을 사용하는 방법과 화학 간수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미 화학 간수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보고가 있어 왔고, 바닷물 또한 영원히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천연과일로 만든 두부는 단순히 건강에 문제가 되는 간수를 해결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타마린드의 좋은 효능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두부를 먹으면 콩의 영양분과 타마린드의 영양분을 그대로 흡수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또 "두부를 만들고 나면 순물이 빠지게 돼 있는데 기존의 모든 두부를 만드는 곳은 이 순물을 버리게 되는데 이 순물 또한 타마린드를 끓인 물로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맛이 깊어 요리를 연구했다"고 한다. "순물로 라면을 끓여 먹어도 좋고 칼국수 육수로 사용해도 아주 좋다"고 한다.

이에 백봉현 대표는 문경시 모전로 85-3 번지에 100% 국내산 콩 타마린드 가마솥 즉석두부로 14일 개업을 하게 되며, 콩순물을 이용한 칼국수와 모두부 등 식사와 병행해 모두부도 팔 예정이다.

백봉현 대표는 기술을 인정받아 문경 선택형사업지원, 경북 4050 행복창업 엑셀레이터, 정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지원을 받게 됐다.

"예비창업 패키지 등 지원 사업은 39세 미만에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심사위원 분들께서 이 특허의 가능성을 인정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하며, "더 열심히 해서 문경의 맛집으로 거듭나 전국에서 건강한 두부를 맛볼 수 있도록 확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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