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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중·동로중·산북중 합동 수업에서 미술 작가와 만나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소년 온라인 워크숍「작가와의 대화」합동 수업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11월 25일(목)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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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산양중학교(교장 유권종)에서는 26일 산양중·동로중·산북중 22명의 학생들이 산양중학교 미술실에 모여 실시간으로 ‘작가와의 대화’를 주제로 합동 온라인 워크숍 형태의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 수업은 국립현대미술관 측이 선정한 전국 우수 수업사례 3개 학교 중에 산양중학교가 선정되어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창원 현대미술 작가의 협조 아래 국립현대미술관과 미술 선생님과 열심히 소통하고 준비하여 성사되었으며, 오전 9시 55분부터 60분 동안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되었다.

청소년 온라인 워크숍<에듀케이터의 실험실>,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소개, 이창원 작가 작업실 탐색, 작가 작품 및 작업 도구 탐색, 작가 작업 관련 질의 응답, 학생 작품 결과물을 토대로 한 작가와의 대화의 순으로 이뤄진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평소 멀게만 느꼈던 미술 작가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하고 미술 작업의 과정 및 도구, 미술 작가의 작업실 등을 탐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업의 형태로 국립현대미술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농촌 소규모 학생들의 문화에 접할 수 없는 환경을 고려하고,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미술관 관람 등의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수업이기도 하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금까지 만나 본 적이 없는 미술 작가와 만나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현대미술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게 되었다. 이러한 수업을 위해 애쓰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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